뜬금없는 계기로 오픈형 이어폰을 녹색창에 검색했다가
6호댁...아니 유코텍에서 새 플래그십이자
오픈형! 이어폰이 나온 걸 발견해버렸다.
예전에 ES903을 꽤 잘 사용했던 기억과 육호댁 특유의 음색
그리고 요즘 흔치 않은 오픈형이라 뒤도 안 보고 그냥 샀다.
박스가 겁나 거대한 거 치곤
들은 건 없고ㅋ
이어폰이랑 전용 케이스, 명함처럼 생긴 종이 쪼가리
케이스 안엔 당연하게도 이어폰 솜ㅋ
오픈형이라 다양한 크기의 이어 팁 같은 게 필요가 없으니
구성은 이게 전부다.
가격대가 있어서 그런지 기본 케이블도 충분히 고급스럽다.
카본st 패턴이 들어간 분기점이나 플러그 쪽도 그러코.
그리고 심지어 2핀 분리형 케이블ㅋ
기케 품질이 좋아서 이번엔 커스텀 케이블 안 살 거임.
이걸 오버이어로 착용할 건 아니니까.
그래서 소리는...
듣자마자 실망감이 물밀듯 밀려왔음.
그도 그럴 게 직전까지 스피커로 듣고 있었으니 ㅋㅋㅋㅋㅋㅋ
잠깐의 귀이징 타임이 지나자 육호댁 특유의 시원한 소리가 초ㅏ!
'브릴란테'라는 이름값 제대로 하네.
간만에 즐거운 이어폰이 하나 더 생겼다.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