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때가 돌아왔다. 이번에도 예약은 한 달 전.
오후형 인간이라 늦은 시간으로 예약하려는데,
어째 남아있는 건 죄다 이른 아침뿐이네.
어쩔 수 없이 9시로 예약하고 나왔더니...
비오고 지랄. -_,-
근데 먼지 뽀얗게 쌓여있었던 게
비 맞아서 깨끗?해졌다 ㅋ
그리고 나중에 마르면 다시 드러워지겠지...
입고된 많은 차 중 내 달구지만 유채색^^^
날 잡아서 달구지 사진 그럴싸하게 한 장 찍어야쥐
했던 게 벌써 2년하고도 6개월이나 흘러버렸다.
진짜 제대로 찍은 사진 좀 남겨놔야 할 텐데...
귀찮아서 큰일.
어쨌거나, 오늘도 같은 곳...인데
항상 보던 프리미엄 어쩌고 판때기가 안 보인다.
이제 그딴 거 없어졌나...는 뭔가 묘하게 깨끗하길래
가까이 가보니 페인트 냄시가 솔솔.
뺑끼칠 새로 하느라 잠깐 떼어놓았납네ㅋ
오늘도 남이 운전하는 내 차 궁딩이 한 번 봐주시고
시원한 실내에서 멍때리다 보니 금세 끝났다.
이제 한 발 남았...아니 마지막 한 번 남았그나.
크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