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XMeters가 뭐냐면 CPU, 램, 네트워크
그리고 디스크 사용량을 보여주는 유틸리티다.
비슷한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도 여럿 있고
유명한 레인미터를 이용해서 꾸미는 방법도 있지만
(이거 쓰기 전엔 레인미터 썼었음)
어느 걸 써봐도 이만큼 깰끔하진 않았다.
그래서 아주 애정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한 가지 치명적인 문제. 윈도우 11에서는 쓸 수가 음슴.
설치 자체는 당연히 탈 없이 아주 잘 되지만
윈도우 11은 작업 표시줄에서 우클릭해도
도구 모음이 나오지 않는다.
참고로 윈도우 10에서는 이렇게 나온다.
암튼, 이런 이유로 윈도우 11에서는 쓸 수 없었고
이것 때문에 윈도우 11로 업데이트하지 않은 것도 컸다.
근데 공유기를 바꾼 뒤 6GHz 와이파이를 쓰기 위해서는
서브 컴을 어쩔 수 없이 윈도우 11로 업뎃해야만 하는 상황.
하지만 몇 달 전에 아주 우연히 윈도우 11에서도
XMeters를 사용하는 방법을 유튭에서 봤다. 끆끆
그래서 일단 호기롭게 업데이트부터 해버렸고
영상을 찾기 위해 몇 시간을 뒤적거렸지만 결국 못 찾음ㅋ
그때 올ㅋ만 하지 말고 어디 적어놓을걸 시부레...
어쨌거나 열심히 구글링해서 방법을 찾긴 찾아냄.
https://www.startallback.com/
간단하게 StartAllBack이라는 프로그램만 설치하면 된다.
작업 표시줄이나 탐색기 등을 개인화해 주는 놈인데
설치하는 순간 작업 표시줄에서 우클릭하면 요렇게 바뀐다.
편-안
대신 유료라는 사소한 걸림돌이 있지만
1PC용 라이센스가 고작 $5니까 부담 1도 없음.
2개 묶음은 9딸라, 3개 묶음은 12딸라로
라이센스당 0.5딸라씩 까주길래 3개 사버렸다.
이제 걱정 없이 윈도우 11로 갈아탈 수 있겠네.
그래도 메인 PC는 윈도우 10 지원 끊길 때까지
꾸역꾸역 유지할 듯하지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