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e HD! 옵티머스 LTE (LG-SU640) 개봉기
말머리에 뭘 써야 하나 한참을 고민했지만 한 글자도 떠오르지 않는다.
졸리고 곤피하고. 에라 모르겠다. 대충 쓰자.
옵티머스 LTE 샀다. 샀으니까 까보자.
프라다의 사피아노 패턴을 생각나게 하는 무늬다. LG의 패키징은 예전부터 고급스러웠다.
구매 가능한 가격이야 어찌 됐든 출생은 분명 고가형 모델인 이 옵티머스 LTE 역시 상당히 신경을 쓴 모습이다.
단말기 사이즈에 꼭 맞춘 패키지 크기. 사진을 떡보정 해놔서 잘 안 보이지만,
박스 안쪽에는 벨벳 같은 재질로 전부 덧대어져 있다. 물론 박스 뚜껑의 안쪽까지도.
단말기와 구성품들을 구분하는 칸막이 역시 벨벳 비슷한 재질.
구성품은 뭐 있을 만큼 들어있다. 단말기 색상에 맞춰 이어폰만 흰색.
배터리 충전기는 옵티머스 Q2의 투박하게 생긴 충전기와는 달리 얇고 예쁘장한 충전기로 바뀌었다.
출력은 5V 1.2A. 아이패드용 충전기(5V 2A)를 사용하고 있어서 뜯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패드 충전기의 출력이 넉넉한데도 이상하게 충전지연 알림이 뜬다.
케이블이 문젠가 싶어 바꿔봤는데도 그대로...흐음.
갤스 번들 충전기(5V 750mAh) 사용하니 충전지연 알림 안 뜨던데. 뭐가 문제지 ㅡ.ㅡ
저 IPS 로고?는 LG 모니터에도 있던데.
IPS 액정 성능은 정말 좋은데...광고도 안 하고~ 마케팅도 안 하고~
뒤태. LG 로고에 라인처리가 되어있는 게 꽤 고급스럽다. 하지만 로고 자체가 안 이뻐.
떡보정이라 잘 안 보이는데 카메라 부분은 약간 돌출되어 있다. 하지만 헤어라인 처리가 이뻐~
배터리 커버에 육면체 모양의 작은 패턴이 새겨져 있다. 삼성의 하이퍼 스킨처럼 그립감 향상에 도움이 좀 된다.
좌측엔 음량 버튼만, 우측엔 아무것도 없다.
상단은 요렇게 되어있다. USB 단자 덮개가 슬라이드였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단에는 배터리 커버 분리용 홈과 통화용 마이크가 있다.
16GB의 외장메모리가 장착된 채 출고된다.
심 카드는 배터리를 분리해야만 꺼낼 수 있는 구조.
배터리 용량은 1830mAh로 다른 LTE 단말기들과 비슷비슷하다.
라는 건 옵티머스 LTE 역시 배터리 광탈이란 얘기가 되겠지.
액정 성능은 최상급이지만 배터리도 그만큼 많이 먹는 것 같다.
옵큐2나 옵블랙도 액정이 배터리 구신.
T 버섯이 뱅글뱅글. 베가 LTE 부팅로고랑 똑같다.
무광 크롬(스타일의 도색)이나 테두리 쪽이 살짝 굴곡져 있는 것도 그렇고
구석구석 들여다보면 옵티머스 2X의 디자인이 녹아있는 듯하다.
앱 설치공간은 1.65GB 정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가용 램은 783MB로 나온다.
둘 다 4.5인치지만 베가 LTE는 16:10 비율. 옵티머스 LTE는 16:9 비율이라 위아래로 좀 더 길쭉하다.
근데 얘도 옵티머스 블랙처럼 베젤 얇아 보이려는 꼼수를 썼네. 테두리에 시커먼스 -,-
액정 좋기로 소문난 두 녀석. 좋구나~~
베가 LTE랑 같은 사양이지만 옵티머스 LTE가 더 빠릿빠릿하게 느껴진다.
동영상 재생성능은 이미 많은 사람에 의해 검증이 되었고, 배터리 광탈 역시 마찬가지로 ㅡ.ㅡ;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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