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실은 철저한 핑계고, 차가 더 걸레 되기 전에 증명사진 좀 남겨놓자 해서 꼭두새벽에 외출!
사실 월욜에 세차하고 나서 바로 다녀오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 비 소식이 있어서 또 걸레 될까 봐 어제 새벽에...ㅜ.ㅜ
삼삼한 번호! +_+
는 당근 뽀샵. 실제로 저런 번호라면 부담스러서 못 탈 듯.
나름 얼짱 각도! 인데 얼짱은커녕 얼굴이 짱구같이 나왔다. ㅋㅋ ㅜㅜ
야밤에 안개가 가랑비 수준으로 차를 적셔놔서 요 사진 찍기 바로 직전에 보닛이 흥건했다는 거.
급하게 물티슈로 닦아내는데 웬 구정물이...... 지금 보니 보닛만 닦고 유리는 안 닦았구나 아하하하하하하하
그래도 궁딩이는 드런 거 티 안 난다. ㅋㅋ 팡팡 쳐주고 싶은 완소궁댕♡
봐도 봐도 이쁜 사이드 뷰. 개인적으로 시로코를 해치백 디자인 끝판 왕이라고 생각하는데
팔은 안으로 굽는다지? 계속 보다 보니 시로코 못지않게 예뻐 보인다.
한 달만 더 지나면 내 새끼가 시로코보다 더 이뻐 보일 듯 ㅋㅋ :)
다시 얼짱~ 요번엔 좀 덜 짱구!
이렇게 꼭두새벽에 한 시간 동안 혼자서 카메라 들고 뻘짓하다가
광란의 질주를 하며 귀가.
요즘 이렇다저렇다 말 많은 벨텁이지만, 말썽 안 부리고 폐차할 때까지 쭈~욱 탔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을 가져본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차는 뒈길차로 사야지. 음트트트트트트트
1년에 500만 원씩 20년만 모으면 포르쉐도 살 수 있다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