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열 때문에 출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급기야 오토뷰 테스트 중에 냉각수를 토해내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나야 주로 할배 모드로 다니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단은 터보 차라 흡기온, 배기온, 수온을 모니터링 해주는 것도 나쁠 건 없고 해서 훅 지름.
(사실 차 나오기도 전에 질렀...)
interfuse의 미니미니한 녀석. 이거보다 조금 더 큰 거, 더 큰 거까지 세 종류인데 성능과 기능은 똑같다.
안드로이드는 블루투스/와이파이 전부 사용이 가능하므로 보다 저렴한 블루투스를 선택.
iOS는 무조건 와이파이로만 가능하다. 그리고 와이파이 대응하는 어댑터가 훨씬 비싸다. ㅋㅋ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앱 가격도 열 배쯤 비싸다. 그냥 중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구매하는게 훨씬 유용할 듯.
16핀의 OBD 2 인터페이스 단자.
실내 퓨즈 박스에 OBD 라고 딱~ 새겨져 있다.
열어보면 이렇게 퓨즈들과 함께 OBD 단자 노출.
끼우니 덮개가 안 덮어진다. ㅜㅜ 흑.
페어링 페어링. 비밀번호는 0000이거나 1234거나 둘 중 하나.
자체 진단 기능이 있는 차량은 이렇게 경고메시지가 뜬다. 뭐 무시해도 큰 상관은 없다.
짜잔~! 연결완료! 위에 사진은 미리 꾸며둔 안드로이드용 Torque 앱.
게이지 타입이나 모양새, 배치를 맘대로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 ㅋㅋ
추가로 주행정보(속도, 주행 경로) 기록까지 가능하다. $5짜리 앱이 이렇게 좋다니 ㅜ_ㅜb
15초에 우는 미친 닭이 감상포인트.
Defi사의 전용 게이지처럼 칼 같은 반응속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볼 만하다.
유온이 나오지 않는 게 조금 아쉽긴 한데, 각종 온도랑 부스트압만 해도 값어치는 하고도 남는 듯 ㅋㅋ
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