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일로부터 딱 넉 달이 지난 오늘. 쏘쏘하게 3000km를 찍었다.
사실 '벌써?'가 아니라 '이제서야'가 맞다. 보통 1년 1.5~2만km 정도를 기준으로 하니
남들의 절반밖에 안 되는 셈. 모 요걸로 출퇴근하는 것도 아니니 많지 않은게 당연하겠지.
하지만...보험 가입하면서 에코 마일리지 7000km 미만으로 선할인을 받았는데 ㅜㅜ
이대로라면 단순계산으로도 9000km 정도는 타게 될 듯. 겨울에 눈올 때 뺀다고 해도...흐음
아무래도 선할인 받은 거 토해야 할 것 같다. 7000km 별거 아니구나 ㅋㅋ ^_T
한 번씩 지긋하게 밟을 때마다 주행가능거리가 7km씩 줄어드는 기적이 눈앞에서 펼쳐진다.
아직 연비를 논할 때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 점점 좋아지고 있...는데
이번엔 쫌 마이 밟아대서 뚝 떨어질 듯.
그래도 두자릿수만은 꼭 사수하자 ㅋㅋㅋㅋㅋ ^_T
아...
놀러 가고 시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