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달방울님 블로그서 파인애플 볶음밥을 보고 나중에 따라 해봐야지~ 했었는데
마침 찬밥도 잔뜩 있고, 냉장고에는 죽어가는 버섯, 그리고 얼마 전 사다 놓은 파인애플이 있다.
오홀.
까묵고 재료 썩히기 전에 바로 섞어서 조리 시작.
조리과정은 별 볼 일 없으므로 생략.
달갸루, 피망, 양송이, 당근, 양파, 파인애플, 후추, 굴소스 약간.
사실 이게 말이 파인애플 볶음밥이지 그냥볶음밥에 파인애플 쬐끔 들어간거... ㅡ_ㅡ;
심심할까 봐 굴소스로 간을 했더니 색깔은 여엉~ 안 이쁘게 나왔지만
그래도 생각보단 맛있었음. 역시 요리는 대충 해야 맛있는 듯 ㅠㅠ
정성 담뿍 담아서 만들면 항상 대망하더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