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도 채 안 되었는데 벌써 미션 오일을 갈았다.
미션 오일은 출고용 오일을 오래오래 써먹을 생각이었는데
왜 그랬을까... -.-;
후진이 반만 들어가서 긁는 소리를 두어 번 들었기에 기분상...ㅜㅜ
로얄퍼플 싱크로맥스. 믿고 쓰는 로얄퍼플.
선명하게 각인된 M6CF3-1. 고 밑에 T-GDI가 적혀있는 것도 보인다.
엑센트 디젤, i30 디젤, 쏘울 디젤, 신형 카렌스 LPi, 그리고 11년식 이후 폴쿱 2.0에도 올라간 미션.
폴쿱에서는 3단서 덜덜 떨리는 증상이 있었다던데 벨텁에 올라간 미션은 별 문제 없다.
스리슬쩍 개선된 건가...어쨌든 다행.
주행거리가 많지 않아서 아직 크게 오염되진 않았다. 괜히 아까운 느낌 -.-;
그래도 어쨌든 갈자.
새 오일 주입 중. 매뉴얼에 1.8~1.9리터라고 적혀있었는데 정확하게 2쿼트 들어갔다.
교환 후 느낌은 흠...솔직히 별 차이를 못 느끼겠다.
1단이랑 후진이 약간 스무스하게 들어가는 거 같기도 한데, 기분 탓일랑가.
쨌든 좋은 거 멕여놨으니 오래 써서 뽕 뽑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