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텨볼 생각이었다.
DS211j. 2011년 봄에 구매했던 녀석.
NAS=시놀로지=진리라는 공식을 일깨워준 고마운 녀석.
당시에 꽤 무리해서 2TB 하드를 무려 두 개나 때려 박았는데...
남은 공간 봐라. ㅜ.ㅜ
저것도 지우고 지우고 지우고 지우고 지우고 지우고 지우고 지우고 하면서 버틴 거임.
헝헝.
외장 하드를 붙여서 쓰거나, 혹은 하드만 업글하는 방법 등등 여러 가지를 모색해 봤지만
DSM 4.3과 포토스테이션 5가 심각하게 버벅대는 걸 본 뒤로 모든 걸 내려놓고
이젠 때가 됐다 싶어 업그레이드를 결심하기에 이르렀는데...
DS713+의 유혹을 물리치고 따끈한 14년식 신상인 DS214play를 영입!
으컼컼컼컼
211j때는 뭔가 귀찮게 나사도 막 돌리고 그랬던 거 같은데
이넘은 툭툭 조립하니 끗. 나사도 필요 없음 우왕ㅋ
핫 스왑 잘하게 생김. 우왕ㅋ
하드는 상큼하게 4TB 두 개 넣었어요. ^_^_^
211j에서 자료 다 땡겨왔더니 벌써 반이 찼네 ㅜㅜㅜㅜ
답답할 만큼 버벅거리던 211j와는 달리 엄청 빠릿빠릿하고
내부망에서 업, 다운이 90~100MB/s를 넘나든다. 으허흐허허허헣
출혈이 좀 크긴 했지만, 성능으로 보답해 주는구나 ㅜ.ㅜ.ㅜb
그나저나 트랜스코딩 성능을 시험해봐야 하는데...
PLEX가 아직 214play를 지원하질 않네^^^^^
뭐 금방 되겠지. 그나저나 211j는 어쩌지...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