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고초려해서 모셔온 아이폰 5s -_-
작년 아이폰 5땐 질질 끌다가 12월이 돼서야 나오더니
올해는 웬닐로 10월에 2차 발매국가로 뙇!
어차피 기변으로 살 거고, 이번에도 64GB를 구매해야 해서
혜택 없어도 빨리 받아볼 수 있는 통신사 예판(티월드 다이렉트)으로 주문완료!
했는데 -_-
지난 10월 초에 아이폰5를 리퍼 받은 후 유심 기변으로 사용 중이었으나
확정기변을 해야 보상기변을 할 수 있다고. 근데 다음 달부터 가능하다고 연락이 왔다.
아놔. 덕분에 어렵게 얻은 64GB 골드 날림.
10월 30일에 티월드 다이렉트에 예판 취소 물량이 반짝하고 다시 떴다.
골드는 사진을 하도 봤더니 벌써 질려서 이번에는 실버 64GB 선택.
해피콜을 받고 여차여차 해서 후 개통으로 진행하기로 함. (공홈에선 원래 후 개통)
하지만 다음날인 31일에 다시 연락이 오더니 후 개통으로는 불가능하다며
선 개통으로만 진행해야 한다고. 뭐 월말이고 기기 수급이 어쩌고저쩌고...
선 개통이나 후 개통이나 어차피 물건이 있어야 보내주는 거 아닌가?
게다가 금요일에 보냈는데, 택배가 밀리면 주말 동안 손가락 빨아야 하고
당장 토요일에 외출도 해야하는데...라고 하기엔 전화기가 한두 개가 아니구나.
어쨌든, 말 바꾸기가 짜증 나서 그냥 취소.
그냥 대리점에서 구매해야지 싶어 일단 확정기변 처리하러 대리점에 들렀는데
'리퍼 받으신 건 확정기변 안 해도 보상기변 할 수 있어요~'
헐 멘붕
그리고 그 말 그대로 보상기변으로 구매완뇨.
아오 썅 티월드 다이렉트 개색기야
이건 뭔 직영 샵이 동네 대리점만도 못하냐-_-
아무튼 아이폰 5s 업어옴.
기대하시라 개봉박
두?
사실 대리점에서 개통하면서 이미 비니루 갈랐음.
예전 같았음 미개봉 상태로 가져왔을 텐데 이젠 뭐 별 감흥도 없고...
처음엔 골드를 보고 우워어우어으어어어어 이건 닥치고 사야 해!
였었는데 사진으로 하도 보니 질림.
거기다 항상 케이스 씌워서 다닐 건데 깔맞춤도 애매하고.
그래서 그냥 실버를 골랐다. 이미 아이폰5를 일 년 가까이 써와서
질릴 만큼 질렸지만, 그래도 이게 제일 만만함.
구성품은 여전히 단순하다.
그리고 충전기가 슬림한 신형으로 바뀌었다.
덕분에 박스 크기가 2/3로 작아짐. 우웡
근데 액정이 살짝 오줌이네.
S모델이라 디자인은 뭐 아주 눈꼽만큼 바뀜.
3Gs, 4S, 5 이렇게 디자인이 바뀐 모델만 써오다가 안 바뀐 넘은 처음인데
진짜 뭐 새거 산 기분이 안 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0년 12월 갤럭시 S 출고가 호갱
2011년 11월 아이폰 4S 출고가 호갱
2012년 12월 아이폰 5 출고가 호갱
2013년 11월 아이폰 5s 출고가 호갱
그리고 여긴 없지만 2009년 12월 KT에서 아이폰 3Gs 출고가 호갱
이제부터 Eugéne Henri Paul Hauguin이라 불러주시오.
그래도 액세서리 새로 살 필요 없는 건 좋으네 ㅋㅋㅋ
아무리 봐도 새거 느낌이 안 나는 손전화는 됐고
우리 설현이 이쁘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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