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 하면 포풍가후. 그거시 정석...인데
GM1이 느무 이뻐. 그래서 그냥 지름. ㅜㅜ
ㅜㅜ
왕이쁨 짱이쁨. 근데 과도하게 작음.
그래서 이 작은 20.7을 물렸는데도 가분수+바디가 들뜸.
헐.
사실 간만에 개봉기 좀 쓰려고 신/구 20.7 비교부터 해서 사진 잔뜩 찍어놨는데
메모리에서 뽑아서 사진 이동하려니...에러. 그리고 사진 증발 ㅜㅜ
아놔. 그래서 글만 끄적거려봄.
신/구 20.7의 광학적 차이는 없음. 외형은 플라스틱서 메탈 재질로 바뀐 게 가장 큰 변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13g가량 다이어트까지 성공으로 87g의 슬림한 몸무게가 됨.
앞, 뒤 캡이 얇아져서 필터를 끼워놓아도 구형 20.7 필터 없는 것과 같은 높이.
색상 덕분에 신형 바디들과 일체감이 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됨.
이렇게. 이왕 리뉴얼 하는 거 14mm F2.5마냥 전체 지름도 줄여줬으면 더 좋았겠지만.
잠깐 만져본 GM1은 생각보다는 약간 별로였다. GF1의 그 화사한 펄 화이트 도장을 생각했었는데
뿌라스틱 느낌이 물씬 나는 흰색도 아닌 베이지색 바디는 좀. 그리고 때도 신나게 잘 탈 거 같음.
또 GF1, GX1보다 마감도 떨어짐. 아무리 고가 라인이 아니라지만, 믿었던 파나가 이럴 줄이야 ㅜㅜ
그래도 액정은 좋아짐. GX1까지도 46만 화소의 즈질 액정이었는데, 104만 화소로 업글돼서 선명해짐. 굳ㅋ
터치도 감압식에서 정전식으로 바뀜. 이 카메라에서는 감압식도 괜찮았는데. 이건 좀 써봐야 할 듯.
Wi-Fi를 이용한 스마트폰 앱에서의 리모트 컨트롤도 딜레이가 거의 없고 사용하기도 그럭저럭 괜찮다.
물론 이미지 전송도 가능하고. 요즘은 이게 기본기능이니 Eye-fi같은 물건은 기억 속으로 잊혀질 듯 ㅋㅋ
아직은 가격이 좀 비싼 감이 없진 않지만, 가후의 파나니까 한두 달만 지나면 훅훅 까질 듯.
주변 사람들이 미러리스 산다면 귀찮아서 그냥 소니 NEX 추천했었는데, 앞으론 요 넘 추천해야지.
종합평가는 매우 굳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