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웬만해선 몸에 뭐 걸치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래도 옷은 입는다 ㄷㄷ)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손목시계를 홀딱 샀다.
목이랑 손목이 허전해서 둘 중 한군데는 뭔가 걸쳐줘야 할 거 같았는데
목걸이는 좀 그래서 시계로. 여기까지가 완벽한 핑계 ㅋㅋㅋㅋㅋㅋ
그냥 뭔가 막 지르고 싶었던 거지. 그런 거지.
몬데인. 잡스가 탐내던 그 몬데인.
포장 곱게 잘 되어있꼬.
역시 심플한 몬데인! 모델명은 A627.30303.11SBB
처음엔 날짜 표시가 없는 42mm 모델을 사려고 했었는데
덩치에 비해 손목이 나름 가는 편이라 40mm인 요 녀석으로 골랐다.
근데...여름인데 검은색에 가죽 줄은 좀 그렇지?
그래서!
나토밴드 장ㅋ착
타이코넛 나토밴드 블랙 버클 프랑스 에디션!
실버 무광 버클로 사려고 했는데 죄다 품절되고 그나마 남은 게 이거뿐 ㅜㅜ
8월이나 되어야 재입고 된다기에 도저히 기다릴 수 없어서 그냥 까만 녀석으로 샀다.
여름 가기 전까지 씐나게 차고 다녀야지. 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