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 결혼식에 가느라 간만에 자켓을 꺼내 입었는데
살이 빠지긴 빠졌나비다. 아주 낑겨서 입던 옷이 무려 단추까지 잠겨.
뿌듯하고 또 뿌듯해서 급하게 셀카를 남김.
화장실은 셀카에서. 라는 사족을 붙여 페북에 올렸더니 좋아요 폭동 ㅜㅜ
역시 얼굴은 가려줘야 매너구나. 그러쿠나.
그리고 이거슨 누구님이 찍어준 사진.
내 손으로 찍은 게 아니라서 셀카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내 얼굴이니 셀카라고 우겨봄 ㅋㅋㅋㅋㅋㅋㅋ
올린 지는 좀 됐지만, 암튼 페북 플필로 해놨더니 좋아요 쭉쭉 ㅋㅋ
그래. 가려야 해.
셀카라고 해봐야 일 년에 한 두 장 정도 찍는 게 전부인데
이거면 내년까지 충분히 울궈먹을 수 있겠어.
올해의 사진을 찍어준 누구님 매우쌩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