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30km. 새 오일을 호로록!
한동안 매우 뜸했던 애물단지 포스팅.
다른데 정신을 팔고 있었던 탓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기름 꼬박꼬박 먹으면서 별 탈 없이 잘 굴러가고 있었거등.
오디오도 이제 그만 손대도 될 것 같고 (사실은 돈이 엄써.)
그렇게 잠잠하다가 카테고리가 느므 허전해서 간만에 올리는 오일 교환 포스트다.
항상 오일 교환하러 오는 동네 단골 카센터.
라고 해봐야 동생 차까지 해서 일 년에 두서너 번 가는 게 전부인데
갈 때마다 잘해주심ㅋ 게다가 공임도 쌈ㅋ 오일 교환은 딱 만 원.
주말에 갔다가 문 닫아서 근처 다른 곳에서 (동생차)오일을 교환한 적이 있는데
드레인은 하다도 말고, 오일도 완전 설렁서렁 대충 넣고 2만 원 받음.
어쨌든 간만에 리프트 탐ㅋ
범퍼 아래쪽 긁어먹은 거 터치 업 해야지~한 게 벌써 일 년도 넘은 듯 ㅋㅋㅋㅋ
귀찮고 잘 안 보이는 위치라 계속 그냥 타게 된다. 날 풀리면 세차하고 진짜 터치 업 해줘야지 ㅜㅜ
하체 탐색 중. 머플러에 녹이 실실 늘어난 거 빼곤 아직 괜찮은 듯.
같은 차를 타는 바들바들님이 예전에 올린 글인데(클릭)
터빈 고정 볼트가 빠져버린 어이없는 일이 있었다고.
그래서 체크하려고 들여다봤지만...못 찾겠음.
블루핸즈 연차점검 받으러 가서 물어봐야겠다.
사진은 없지만, 이번에도 오일은 로얄퍼플 HPS 5w30.
출고 이후로 꾸준하게 애용하는 오일이다. 그리고 필터도...
하아. 필터 주문할 때 선택을 잘못해서 엉뚱한 거 삼 ㅜㅜㅜㅜ
그래서 이번엔 그냥 순정을 쓰기로. 필터가 뭐 얼마나 차이 나겠어. 끙.
마지막 세차 언제 했는지 또 기억이 안 난다. ㅋㅋ 아이고 드러
조만간 오토블링 한번 가야겠다.
타이어 공기압 체크하면서 쭉 보시더니 사이드에 갈라짐이 보인다고.
오잉? 하고 들여다보니 진짜 사이드월이랑 트레드 사이에 슬슬 갈라짐이...
아놔. 아직 트레드 많이 남았는데 ㅜㅜ 슬슬 돈 달라고 할 때가 되었구나 너도.
올해는 애물단지 카테고리에 꽤 많은 포스팅을 하게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끌끌
그렇게 시원 찝찌름하게 오일을 갈고 난 뒤
피자 배달차로 변신!ㅋㅋㅋ
화요일이니까! 40% 할인이니까! 조수석 튜닝은 피자로!
포테이토랑 뭐시깽이랑 반반무마니
도미뇽 피자는 다 필요 없고 포테이토만 진리.
기승전 피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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