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돈지랄♡ DAC 업그레이드! 티악 UD-H01
아이리버 아스텔&컨에서 AK Jr.라는 새 제품이 나왔다.
기존 AK 시리즈는 가볍게 큰 거 한 두 장씩 줘야 살 수 있었지만
주니어는 이름답게 딱 반 백. 이 얼마나 아름다운 가격인가!
게다가 메탈로 된 뷰리풀한 바디까지!!!
하지만 애물단지가 생긴 뒤로 포터블 기기는 쓸 일이 없어서 마음을 다잡고
DAC를 지름.
???
이렇게 생긴 거 쓰고 있었는데, 더 좋은 거 지름!
그거슨 바로!
바로바로!!!
어차피 제목에 다 쓰여 있는데 괜히 쪼아보고 싶었음.
티악 UD-H01 USB DAC!
사실 처음에 본건 A-H01이라는 이거랑 거의 똑같이 생긴 모델이었는데
알고 보니 그놈은 DAC+인티앰프. 패시브 스피커 없는데 늉늉 하고 눈물즙 짜내려는 찰나에
앰프 빠지고 DAC만 들어있는 이 UD-H01을 발견한 거시다. 가격도 10만 원이나 더 쌈ㅋ
그렇다. 이거슨 숙명적, 운명적 지름이다.
헛소리 그만하고 오픈!
근데 생각보다 박스가 으마으마하게 크다. 옴팡 크다.
덕분에 책상에 올려놓을 수가 없기에 방바닥에서 개봉기 사진을 찍...
후우.
USB DAC인데 USB 케이블이라도 하나 넣어주지.
들어있는 줄이라곤 꼴랑 요 RCA 케이블뿐 -.-
어차피 나에겐 까나리레 케이블이 있으니 넌 봉인.
박스 크기 심상치 않을 때부터 눈치는 대충 챘다만...
생각보다 후얼씬 크다. 느므 크다 ㅜㅜ
입력 신호 인디케이터도 있고 확실히 뭔가 있어 보임
흫흫
세 가지 입력 방법과 두 가지 출력을 지원한다.
전원 어댑터가 내장형이라 3구 케이블만 쓱 끼워주면 끗
어댑터 내장이라 덩치가 이만한가 부다. ㅜㅜ
암튼 그놈의 덩치 덕분에 왼쪽은 포기. 위치상 왼쪽이 좋긴 한데
저놈의 USB 허브가 케이블이 짧아서 자리를 바꿀 수가 음뜸
그러므로 오른쪽에 오셨습니다.
바닥으로 기어 나온 두 가닥의 선은 트랙볼과 마우스.
미관상 죠치 안치만, 어차피 나만 보는 거 그러려니 해야지.
그나저나 내 까나리 케이블...1m짜리라 짧음 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케이블 값 추가지출-.- 헝...
의미 없는 192kHz 업샘플링. 어차피 소스가 44.1kHz인데 ㅋㅋㅋ ㅜㅜ
아무튼 어쨌든 96kHz 까지만 지원됐던 토파즈s 보다는 업글!
토파즈s에 K601 물렸을 땐 살짝 날카로운 소리가 났었는데
이 녀석과는 매칭이 상당히 좋다. 소리에 힘도 조금 더 실리고.
솔직히 막귀에 가까운 싸구려 귀라 이번에도 자기만족으로 구매한 건데
요즘 귀가 많이 업글됐나 봄.
며칠 전엔 실수로 320Kbps가 아닌 160Kbps로 리핑뜬 것도 감지하더니!!
이제 막귀는 벗어났으니 귀부심 좀 부려도 되겠다 ㅋㅋㅋㅋㅋ
암튼 UD-H01 굳굳 짱짱굳 ㅜ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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