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결산 2015 - 먹거리 상반기 결산
먹사진은 일 년에 딱 한 번만 모아서 올리려고 했는데...
인스타만 열심히 하다 보니 페북이나 블로그에 안 올린 먹사진이 꽤 많다.
그래서 올해는 상, 하반기 이렇게 두 번에 나눠서 올리기로^&^
새해 첫날부터 라면. 하지만 첫날이니까 떡국면 ㅋㅋㅋㅋㅋ
떡볶이 떡을 떡국 떡처럼 썰어서 토핑 몇 개.
입가심으로 푸딩딩.
어쩌다 보니 새해 둘째 날도 라면.
어묵탕 조금 남은 게 있어서 우동 끓일 때 홀랑 넣어버렸다.
면이랑 웬수 졌었나...
또 면. ㅜㅜ
호식이 후라이드+간장
호식이 간장은 정말 마성의 매력이 있다. +_+
어묵탕인가 우동인가 ㅋㅋㅋㅋ
마트음식으로 푸짐하게 한 상!
차렸지만 셋 다 맛없었다는 커다란 함정.
추울 땐 역시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쵝오.
가끔 가는 곱창전골집인데, 사진 보니 여름인데도 급 생각난돱
간단하게 떡국!
19금 ^&^
속이 하얀 호빵!
달달한 편의점 슈크림 빵 비슷한 맛? 연유 같기도 하고.
근데 그냥 그럼.
역시 호빵은 팥앙금이 진니! 컄컄
이게 그 뭐냐 롯데리아 유러피안 뭐시기...이름이 생각 안 남 ㅜㅜ
그래도 이 정도 퀄리티면 안 창렬하지?
떡보다 어묵이 더 많은 떠뽀끼
시원한 해장국!
술도 잘 안 먹는데...흠흠
노멀한 짜퐈게리는 아닌 거 같은데...
하도 오래돼서 이게 뭔지 기억이 안 난다.
뭐 그래 봤자 짜장라면이지만 ㅜㅜ
탕슉! 홀에서 먹었더니 소스 넣고 볶아서 나왔다!!!
근데 쫌 달았음. 흠흠.
쟁반 짜장!
은 쪼끔 짰음.
설마...짜달짜달인가?!
동생이 어디선가 사온...풀빵같은 뭐시기였는데
또 기억 안 나 ㅋㅋㅋㅋㅋ
치느님. 네네 치느님!
칼국수!
라면...
분식 한 상!
마트 안에 있는 분식점인데, 꽤 맛있다.
비싼 게 흠이지만.
평범한 아이스크림 와플.
짜장라묜엔 역시 반숙 후라이가 올라가야지!
그리고 도미노는 역시 포테이토가 진리지!
냉장고에 있던 날짜 지난 김밥 햄-_-으로 대충 만든 파스타
이거 먹고 결국 탈 남 ㅋㅋㅋㅋㅋㅋ
소고깅♡
족발도 반반 무마니
김치전&막콜리
또 소느님♡
이거 먹은 다음 날 또 소고기를 먹었던 기억이...
언제나 양 많아서 좋은 호식이.
역시나 후라이드+간장 그거시 진니.
언젠가 폭탄 매운맛 한번 먹었다가 사망하시는 줄...
삼겹살+항정살+김치
돼지기름에 꾸운 김치는 역시 맛있다.
도미노 신상 트윈 크레페.
페북에서 처음 보고 뭐지 이 망측한 녀석은? 이라 생각했었는데
먹어보고 생각이 바뀜. 이거 짱 맛있음+_+
대충 먹으려고 만들던 로제 파스타...였는데
근데 어디서 브로콜리가 날아오고, 방울토마토도 -.-;;;
동생이 후추 그라인더를 박살 내놔서 통후추가 몇 개 굴러떨어짐 ㅠㅠ
탕슉.
여기 자주 가는 집인데, 갈 때마다 맛이 점점 변한다.
물론 부정적인 쪽으로.
예전엔 이 쟁반 짜장에 온갖 해산물이 잔뜩 들어가고 그래서 좋았는데
요즘은 오징어 몇 개가 전부. 휴.
또 파스타.
이번엔 진짜로 간단한 재료만!
마그도나르도 1955 따블!
그래서 맛도 따블! 가격도 따블 ㅋㅋㅋ
얌냠
굽네 고추바사삭!
진짜 맛있음 ㅠㅠb
가성비 짱 피자마루.
크러스트에 무려 스트링 치즈가 뙇!
내 사랑 레인보우 샤베트.
매장에 있는 큰 통째로 사다가 놓고 먹고 싶돠.
떡볶이일까 어묵볶이일까?
도미노 신상 호박 고구마 뭐시기.
진짜 내 스타일은 아니었어.
노릇하게 구워낸 어묵이랑 머스마(머스타드+마요) 소스.
꿀맛 술안주!
갑자기 땡겨서 짬뽕을 시켰는데...
맛없더라. 휴.
탕슉도 별로였음.
그 뒤로 이 집서 안 시킴.
간단하게 먹는 야식!
이라기엔 양이 너무 많았어 ㄷㄷㄷ
또 피자마루.
한동안 꽂혀서 매주 한 번씩은 사 먹었었다. ㅋㅋ
네네 치느님.
아 치킨 먹고 싶다. ㅜㅜㅜㅜ
메뉴는 돌고 돈다. 짜장라면+반숙 후라이
내가 구웠지만, 쫌 예술이었던 삼겹살...아니 껍데기 붙었으니 오겹살.
이번엔 그래도 떡이 보이는 떡볶이 ㅋㅋ
이건 쫌 그럴싸해 보이쥬?
애걔? 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던 보쌈.
결국 수육을 남겼어...흑
간만에 뽀끔밥. 정말 오랜만에 만들어본 볶음밥.
냉장고 속 재료 탈탈 털어 넣었더니 맛은 굳ㅋ
그리고 신상 치킨 피자!!!!
는 아니고 그냥 치킨+피자 ㅋㅋㅋ
고추장에 크림소스를 섞은 야매 로즈 소스 떡볶이
생각보다 맛있었다?
바지락국 넣어서 끓인 너구리 순한 맛.
너구리는 매운맛보단 순한 맛이 좋더라.
급 먹고 싶어서 대강 만든 주물럭? 제육 볶음? 고추장 불고기?
여튼, 재료가 없어서 양파만 잔뜩 넣었는데 맛있었음.
맥도날드 더블! 디럭스 쉬림프.
칼로 잘랐더니 탱글한 새우살이 보이지 않는다. ㅜㅜ
도미노 신상! 씨푸드 퐁듀. 이름하야 씨퐁!
어감이 이상하게 들리는 건 기분 탓일 거야.
암튼, 이거 진짜 맛있음. 완전 맛있음 ㅠㅠbbbbb
갈 때마다 통째로 들고 오고 싶어지는 배스킨.
빠바표 사라다 빵. 케요네즈 양배추 샐러드가 듬뿍 들어있다.
요즘 빽다방 사라다 빵이 그렇게 핫 하담서?
동생이 먹고 싶대서 만들어본 육회.
근데 실패 ㅜㅜ
그리고 그 다음 날 찜닭으로 간신히 회복^&^
냉장고에 화초 고추밖에 없어서 살짝 먹어보니 별로 안 맵길래
열 개쯤 썰어 넣었는데...
매워서 승천하시는 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의 교훈. 쥐똥고추는 익히면 더 매워진다(?) ㅋㅋㅋㅋ
부대찌개 해먹자! 고 했는데 알았다고 대답해놓고 서울로 내빼버린 동생.
흥. 우리끼리 먹을 테다. 하고 나름 거창하게 만든 부대찌개.
라면 사리는 당연히 사진 찍고 건졌습니돠. 끌끌
엊그제 먹은 우렁 초무침. 흙냄새도 안 나고 진짜 맛있게 먹었다.
마찬가지로 엊그제 먹은 더덕구이.
한 달 전부터 계속 생각났는데, 소원 풀었다.
상다리가 휘어지게 차려진 반찬과 함께 밥 두 그릇을 호로록.
휴.
찍어놓은 사진들 보니 먹은 게 너무 거기서 거기 같은 느낌적인 느낌.
부디 하반기 먹사진은 다양해지기를!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양꼬치는 마이쪙 - 홍대 심양
양꼬치는 마이쪙 - 홍대 심양
2015.12.23 -
우리 동네에 이런 곳이!? - 당진 마섬포구 태균네 횟집
우리 동네에 이런 곳이!? - 당진 마섬포구 태균네 횟집
2015.12.19 -
오랜만에 주말 먹방! 팔당초계국수 그리고 뚝섬 자벌레
오랜만에 주말 먹방! 팔당초계국수 그리고 뚝섬 자벌레
2015.05.26 -
불금의 홍대 먹방 시카고 피자, 엉클스, 라두스, 몽카페 그레고리
불금의 홍대 먹방 시카고 피자, 엉클스, 라두스, 몽카페 그레고리
201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