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 프로 사다 놓고 흠흠. 흐으음...하고 있던 찰나에 탭 S가 꿀가격에 떴다.


신품은 아니고 B-Stock이라는데, 단순 오픈 박스 정도의 상태라길래 바로 결제!


익스팬시스 땡큐 ㅋㅋ 홍콩서 날아오는데 딱 3일. 페덱스도 땡큐! ㅋㅋㅋ




그래서 도으착! 껍데기는 갤럭시 탭 프로(클릭)와 별반 다르지 않다.


그리고 국내에는 나오지 않은 16GB 모델.




화이트 흫흫


탭 프로는 까만색이라 시무룩했는데 화이트닿ㅎㅎㅎㅎㅎ흫흫흫흐




하지만 들은 건 또 이게 전부.


홍콩판이라 어댑터는 줘도 못 쓴다. 출력은 5.3V 2A로 탭 프로와 같다.




하얳ㅎㅎㅎㅎㅎㅎㅎ흫흐흫흐흐흐흫


근데 생긴 건 또 딱 봐도 갤럭시.


색상 이름이 '다즐링 화이트'라서 허연색에 은색 테두리나 둘렀겠지 했는데


예상을 깨고 테두리가 골드골드하다. 채도가 낮아서 튀지 않고 괜찮다잉




탭 프로는 노트3의 디자인 언어를 가지고 있었는데 얘는 갤럭시 S5의 디자인 언어인 모공 룩.


근데 참 싱기한 게, 갤럭시 S5는 정말 못나 보였는데 모공 룩을 가진 이놈이나 갤줌2 등은 꽤 괜찮음.


뭐지? 뭐가 문제지 ㅋㅋㅋ




좌측에는 아무것도 없다. 대신 우측에 전원/잠금 버튼과 음량 버튼, 적외선 단자


그리고 외장 메모리 슬롯까지 총집합. 메모리 슬롯은 아무래도 전용 커버 때문에 우측으로 이사 온 듯.




이어폰 단자가 하단으로 이사했다. Micro USB 단자는 당연히 하단 정중앙.


상단과 하단에 각각 배치된 스테레오 스피커는 정말로 귿 쵸이스.


영상 볼 때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하는데, 탭 프로의 하단 스테레오 배치는 아니올시다 였지.




역시 통신사 모델이 아니라서 삼성 로고가 휙 지나가는데


이번에도 귀찮으므로 사진은 생략.




귀찮은 설정을 마치면




익숙한 터치윚.......


하도 익숙해서 홈 화면은 찍지도 않았네! ㅋㅋㅋㅋ


16GB 모델이라 여유 공간이 그리 넉넉하진 않다.




두께는 맨눈으로 보기에도 별 차이 없다. 갤럭시 탭 프로는 7.2mm 탭S는 6.6mm.


고작 0.6mm 차이인데 탭 프로는 각져있고 탭 S는 비교적 둥글둥글해서 그런지


손에 쥐자마자 '어? 얇다???' 라는 느끼미가 딱! 허허 신기하다잉.




탭 S가 탭 프로보다 미묘하게 작다. 무게도 35g쯤 가볍고.


작고 가벼운데 디스플레이 크기랑 배터리 용량은 그대로. 귿귿




탭 프로, 탭 S 그리고 아이패드 미니.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16:10 비율이라 길쭉해 보인다.


하지만 앞으로 나올 제품 중에는 4:3 비율을 가진 녀석들이 많을 거임.


곧 나올 탭 S2만 해도 4:3 비율이다. 그치만 영상 볼 땐 역시 길쭉한 녀석이 좋은데.




기막힌 타이밍에 올라온 롤리팝 펌웨어.




꼼지락거리는 안드로봇 더듬이를 감상하며 기다리다 보면




산뜻한 롤리팝이 되어서 나타나겠지!


안타깝게도 종합버그선물세트 5.0.2 버전. 이미 올렸으니 어쩌겠어.




역시나 빠질 수 없는 내 블로그 띄워보기.


탭 프로와 마찬가지로 WQXGA 해상도이지만 안타깝게도 펜타일 아몰레드다.




분명 탭 프로의 후속 개념으로 나온 기기인데 버벅거린다.


탭 프로는 스냅드래곤 800을 사용하고 있고 탭 S는 엑시노스 5420.


벤치마크 상에서는 서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램은 오히려 탭 S가 3GB로


2GB인 탭 프로보다 훨씬 넉넉한데도 불구하고 탭 S가 버벅거린다. -.-


최적화의 문제일지 빅-리틀 코어 간 전환과정에서의 버벅임인지는 모르겠지만


맘에 안 들어 ㅜㅜㅜ


그리고 자타공인 최고였던 탭 프로와는 달리 탭 S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아쉬움이 크다.


일단 펜타일. 해상도는 높지만, 태블릿이라 DPI가 그리 높지 않아서 약간의 자글함이 느껴진다.


그리고 밝기가 대략 20% 밑으로 떨어지면 전체적으로 청록색 톤이 심하게 끼는 문제도 있고.


하지만 은근한 가벼움과 얇은 느낌적인 느낌. 그리고 무엇보다 흰색이라는 점 때문에...


탭 프로는 채 일주일을 버티지 못하고 팔려갔다는 슬픈 소식만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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