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문득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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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대체 뭐가 좋아서 그리 들떠있는 게냐.
돈 없어서 올해까진 어떻게든 버티려고 했건만. 후우 하아
쫌 더 모아서 튜익스 카본 파츠를 두를 생각이었는데...망했돠.
그런고로 비싼 카본 내팽개치고 다시 랩핑을 하ㄹ...
...대륙(알리)에서 꽤 괜찮은 가격에 카본 파츠를 팔고 있네?
올ㅋ?
투 비 콘티뉴
iPhone 6s | 1/5500sec | F/2.2 | 4.2mm | ISO-25
어쨌거나 나으 애물단지는 입고 있던 허물을 훌렁훌렁 벗었다.
12년 가을부터 그렇게 다녔으니 3년도 넘었네. 그래서 이 쌩 차(?)가 어색함 ㅋㅋ
하지만 신선한 느낌(?)이 나쁘지 않다. 어차피 다음 주면 또 모양새가 달라질 테니
당분간 즐겨야지.
iPhone 6s | 1/1600sec | F/2.2 | 4.2mm | ISO-25
다음 드레스 업 컨셉에 맞추기 위해 궁둥이에 하얀 라인을 넣었다.
랩핑을 할까 하다 오염이 심한 부분이고, 필름은 찌든 때가 잘 안 지워진다.
그래서 차체와 같은 색상으로 도색! 덕분에 부품값보다 도색비가 더 들었네. 흫 ㅜㅜ
iPhone 6s | 1/310sec | F/2.2 | 4.2mm | ISO-25
사이드미러 커버도 바꿨다. 순정 커버 4천 원이면 사는데...
그깟 카본 한 꺼풀 입었다고 가격 차가 몇 배인지 ㄷㄷ
iPhone 6s | 1/5000sec | F/2.2 | 4.2mm | ISO-25
하지만 문제 발생.
실사 출력한 필름을 붙인 스포일러는 이렇게 그 자국 그대로 오염이...
아놯!!!
하지만 괜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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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바꿀 거거든 ㅋㅋㅋ
DMC-GM1 | 1/125sec | F/1.7 | 15.0mm | ISO-400
역시 대륙은 대단하다.
튜익스 파츠는 순정 스포일러 위에 커버 형태로 씌우는 방식인데
순정 스포일러를 FRP로 떠서 거기에 카본 원단을 입혀버렸어.
그러니까 순정 스포일러와 1:1 교체형이란 얘기ㄷㄷㄷㄷㄷ
iPhone 6 | 1/30sec | F/2.2 | 4.2mm | ISO-200
어제 마지막 한 개의 파츠가 중국에서 출발했으니
늦어도 이번 주 안으론 받아볼 수 있겠지.
다음 주면 카본 옷 덕지덕지 입은 모습으로 재탄생하리니
To be continued...!
덧,
iPhone 6s | 1/3300sec | F/2.2 | 4.2mm | ISO-25
세차했더니 말끔하게 지워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