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해가 솟았나~'를 자연스레 떠올린 사람은 아재
ㅋㅋㅋㅋㅋㅋ
가 아니라
벌써 깨짐. 이제 딱 열흘 됐고마...
발견한 게 오늘이라 언제 깨진 건진 확실치 않다마는
의심되는 건 C&C 모임하던 날.
가는 길에 고속도로서 뭔가 덜그럭했는데
그게 아마도 널브러져 있던 타이어 파편이었던 듯.
히껍해가지고 '아오 주옥 됐다.' 하고 내려보니
별 탈 없어 보여서 그냥 그런 줄 알았지. 다행인 줄 알았지.
그날 비가 촉촉하게 와가지고 눈치를 못 챘었나 비다.
주로 차 뒤로 돌아가서 타기 때문에 앞을 볼 일이 거의 없는데
오늘 문득 쳐다보니 이 모양이 되어있었네.
하...눙물 난다.
올해는 왜 이 모양이냐.
되는 게 없어. 한 개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