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급 뜬금 여행만 가다가 이번엔 그래도 덜 뜬금ㅋ
25일 출발인데 7일에 예약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수기 땐 10만 원대도 많은데...그래도 이 정도면 감사하다.
처음엔 벚꽃 시즌이라 오사카를 생각했는데 역시 벚꽃 파워.
일정이 촉박해서 남은 티켓도 거의 없고, 있어도 가격이 ㅎㄷㄷ
피치 따위가 40만 원이 훌쩍 넘어가니 ㅋㅋㅋㅋㅋ
어쨌거나 부킹 완료.
둘이면 저렴하고 괜찮은 숙소도 많았는데, 이번엔 셋이라 애매함.
1룸 3인 검색하니 나오는 게 거의 다 게스트 하우스 뿐임 ㅋㅋ
몇 안 되는 호텔 중에 하나 대충 찝어서 친구에게 예약을 맡겼다.
그리고 렌터카. 대중교통이 불편한 동네라 차로 다니는 게 낫다길래.
이곳저곳 찾다가 공항이랑 가깝고 가격도 나쁘지 않은 듯해서.
근데 즉시 예약이 아니라 담당자가 대리로 예약하는 방식인 듯?
그래서 수수료를 만 원이나 따로 받았구나. 그러쿠나.
그렇게 오매불망 연락만 기다리고 있는데 하루종일 연락 안 옴. -.-
그리고 다음 날...
아 쒋
그래서 여행 후기 보면 가장 많이 빌린다는 OTS에서.
사실 여기도 알아본 곳 중 한 군데인데, 공항이랑 거리가 쫌 있어서
쬐끔 비싸도 다른 데서 빌린 건디. 뭐 어쩔 수 없지. 차가 없다는데 워쩔.
근데 훨 싸네 ㅋㅋㅋㅋ 대충 4만 원쯤 차이 나니까 밥 한 끼 굳었다.
포켓 와이파이도 예약 끗. 슬금슬금 국제면허증만 신청하면 된다.
이제 2주 남았다잉 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