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를 출고한 게 엊그제 같...지는 않지만
아무튼, 벌써 만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세월 참 빠르다.
그리고 그리하여 첫 정기검사를 해야 할 때가 되었지.
등록 일자가 5월 16일이고 검사 기한은 앞뒤로 각각 한 달이라 여유가 있지만
어차피 해야 할 거 나중되면 귀찮으니까 동네 공업사로 고고.
공단 검사소는 가장 가까이 있는 곳조차도 멀다. ㅜ.ㅜ
예전에 어디선가 다운 스프링 넣으면 언더 커버가 걸려서
최저지상고 미달로 통과가 안 된단 얘길 들어서 걱정했는데
암시롱도 안 하네. 하긴 차고가 저렇게 높은데 걸릴 리가-0-
운전석 쪽 라이트 광축이 안쪽으로 틀어져 있었는데 잡혔나 모르겠다.
나중에 안개 잔뜩 낀 날 운전해보면 알긋지.
그리고 배기가스 검사
부르릉 한번 하고
끗.
2만 9천 원과 함께 하이패스의 속도로 검사가 끝났다.
4년 밖에 안됐응게 당연히 문제 음씀.
그럼 2년 뒤에 또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