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SO&so
오늘의 SO&so
2015.12.06뭐 했다고 벌써 12월인지 모르겠다. 게다가 주말, 심지어 이미 일요일이야. 씽. 나는 뭐 하나 가지기는커녕 놓치기만 한 해인데 내 친구는 장가를 갔다네. 부럽다. 사실 두 달 전에 이곳 이 장소에서 다른 친구가 장가를 갔었지 ㅋㅋ 진심으로 이번 생은 글러 먹었기에 내 팔자에 결혼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거랑 별개로 부러운 건 부러운 거. 근데 유부남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부러움이 싹 사라짐ㅋㅋㅋㅋ 휴. 결혼식장에서 진짜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도 만나고 그래서 룰루랄라 밥 먹으러 왔는데, 와...너...와 진짜 이게 완전 까져가지고! 씽 왜 까졌어 ㅜㅜ 튼튼하기로 이름난 사피아노인데, 사피아노가 아닌 사토리얼이라고 이러는 긴가?? 프라다는 염색 위에 코팅까지 올렸더만 이건 그냥 홀랑 까지고 마네. 며칠..
친구 결혼식. 화창한 날.
친구 결혼식. 화창한 날.
2012.10.14간밤에 또 늦게 잠들었더니 알람 소리도 못 듣고 늦잠을 자 버렸다. 분명 여덟 시쯤 알람을 해놓은 거 같은데, 눈을 뜨니 왜 아홉 시가 다 되어가는 거니 ㅋㅋ 안산까지 한 시간은 걸릴 거고, 식은 열한 시에 시작이니까 으음... 늦었닼ㅋㅋㅋㅋ 부랴부랴 씻는데 코퓌가 주르르...ㅜ,,ㅜ 아놔 꼭 바쁠 때만 이러더라 콧구몽 틀어막고 안산으로 궈궈. 오전이라 다행히도 막히는 거 없이 슝슝 과속도 안 했는데 한 시간이 채 안 걸렸다. 후딱후딱 끝난 결혼식. 짧아서 좋다 ㅎㅎ 다시 한번 축하한돠~!^0^ 이날을 위해 열심히 다욧 했다더니 음층 날씬해진 친구. 독해~ ㅋㅋ 조용히 숨어있다가 퇴장할 때 얼굴도장 찍어주고. 밥 먹을 사람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친구가 있어서 다행. 일찍 간다던 문달횽아도 ㅋㅋ 둘러..
다시 가을
다시 가을
2012.09.05주변 사람들이 마치 짜고치는고스톱짜기라도 한 것처럼 갑자기 결혼 러쉬. 내 인맥 진짜 좁디좁은데, 그 인맥속에서 11월까지 결혼식이 네 건이나 있다. 가을은 가을이구나. 흑흑. 어쩐지 지방층이 두터워 절대로 추위를 타지 않는 옆구리가 묘하게 시리더라니. 농담 반, 진담 반 그리고 무마니으로 혼자 살거라고 이야기는 하는데 결혼하는 사람들 보면 솔직히 쫌 부러움. 아니 왕 부러움. ^_T 쇼핑몰 배송문자가 아니면 절대 울리지 않아야 하는 핸드폰이 울린다. 띠로링 웬 놈이냐 하고 꺼내 들었더니 글쎄! 우왕 오왕 우왕 벨로/벨텁 영암 초청 행사 +_+! 5월에 같은 행사를 한번 했었는데 아무튼, 또 하는구나! 우왕 우왕 우왕 영암 F1 그랑프리 서킷 주행에다가 KSF 관람도 모자라서 숙식까지 제공해준다 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