몱욝닭
내 맘대로 결산 2020 - 먹거리
내 맘대로 결산 2020 - 먹거리
2020.12.31올해도 열심히 쳐묵쳐묵했으니 해 바뀌기 전에 털고 가자. 연말에 보자 그랬는데, 다들 바빠서 결국 해를 넘겨 만난 동네🔥🥚 친구들과 방어와 도다리, 산낙지 그리고 마무으리는 역시 칼국시ㅋ 매년 이맘때쯤 먹는 케이퀴. 과일들이 엄청 탐스러워 보이지만 겁나 셨다. 카메라 꺼내기 귀찮아서 폰카로 찍었더니 화질이 응망똥망ㅋㅋㅋㅋㅋ 반성함미다. 명절의 시작을 알리는 유로코피자 정원초과. 골라 먹는 재미는 있는데, 이게 사각 커팅이라 가운데는 치즈가 줄줄 흘러서 먹기 힘들다. 끆 그리고 치킨. 교촌은 역시 허니콤보다. 핥 반반 무마니...가 아니라 쿨피스 마니. 중국집 가면 탕수육이 국룰인데 괜히 변화를 주고 싶어서 양장피. 그리고 굴짬뽕. 요즘 또 굴짬뽕 개시했을 텐데... 코로나 개객기 ㅜ 이 시골구석까지 진출..
중복엔 색다른 닭요리를! - 찜닭
중복엔 색다른 닭요리를! - 찜닭
2013.07.24복날 보신 요리하면 뭐니뭐니해도 닭! 그중에서도 이열치열 목욕닭! 하지만 중복이었던 오늘은 종일 비만 주룩주룩 내리는 서늘한 날씨였다. 삼계탕은 땀 뻘뻘 흘리며 전투적으로 먹어줘야 하는데, 이런 날은 전투력이 생겨나지 않는다. 그래서 몱욝닭은 포기하고 조금 다른 닭요리를 먹어볼까 하는 마음에 고른 게 찜닭. 은 개뿔 초복 때 임뵬님 SNS에 올라온 찜닭을 보고 올타쿠나 이거쿠나 싶어서 따라 하는 거임. 나는 따라쟁이 ㄲㄲㄲ 냉동실에서 주무시던 닭도리탕용 튼실한 닭님을 살포시 해동한 다음 뽀얀 우유에 잠시 재워둔다. 그리고 후추 퐉퐉 향신료 퐉퐉. 향신료는 그냥 궁금해서 뿌려본 거임. 큰 의미 음슴. 후추만 뿌려도 됨. 미적지근한 물에 당면이랑 떡 조금 담가서 불리는 중. 떡은 냉동실서 출토된 건데,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