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쉘프
결국 원래 목표대로 KEF LSX II LT
결국 원래 목표대로 KEF LSX II LT
2024.10.20함안가든 사이테이션 멀티빔 1100 사운드바 덕분에 며칠간 스트레스를 좀 씨게 받았네. 환불을 받든 못 받고 수리해서 돌아오든 더는 쓰고 싶지 않아서 다른 스피커를 찾아야 했다. 빻쳐있는 상황이었기에 이성적 판단이 결여되어 가성비고 지랄이고 그냥 B&W 파노라마 3를 지르자. 얘는 전 유닛이 전면을 보고 있으니 반사 음향 때문에 생기는 거지 같은 문제는 없겠지. 근데 댓글을 보니 대여섯명이 넘게 같은 증상을 호소하고 있었다. 캐퍼시터 불량이라 수리하면 되는 간단한 문제라고 하지만 이 크다란 걸 택배로 보내고 받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고 B&W 딱지를 달았어도 이름값 못한다는 후기도 몇 되었다. 또 사운드 바를 며칠 써보니 구조에서 오는 문제도 있었음. 좀 더 먼 거리에서 쓴다면 모르겠지만, 꽤 가까이 쓰..
B&W 705 S2, 아주 사소한 세팅
B&W 705 S2, 아주 사소한 세팅
2018.05.28한두 푼도 아니고 무려 삼백이 넘는 큰 돈지랄을 했는데... B&W의 음색이라는 편안한(혹은 싱거운) 느낌은커녕 굉장히 듣기 불편한 소리가 났다. 그것도 저음에서. 저음이 너무 과다하면서도 들리지 말아야 할 소리가 남. 반 박자 늦은 소리도 막 들려오는 거 보면 벽에 반사되는 음향도 문제인 거 같고 어쨌거나, 결론 먼저 얘기하자면 역시 1도 모르면 닥치고 매뉴얼대로 하는 게 정답. 일단 저음을 줄이기 위해 동봉된 폼 플러그를 사용했다. 이거 웬만하면 안 쓰려고 했던 건데, 어쩔 수 없구만. 원하는 음색은 덕트를 플러그로 전부 막았을 때였으나 그렇게 하니 스피커 내부에서 울리는 이상한 소리가 남.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링 플러그로 타협. 그치만 여전히 어딘가 많이 아쉽다. 책상에서 쓰는 MM-1은 정삼각형..
큰 돈지랄♡ B&W 705 S2
큰 돈지랄♡ B&W 705 S2
2018.05.18며칠 전 새 떼래비 포스트(클릭) 끄트머리에 예고했던 지름은 이거였다. Bowers & Wilkins 705 S2 스피커! 그리고 마란츠 SR5012 AV 리시버. 아무래도 전통적인(?) 2채널 앰프로 구성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 음악 말고도 두루두루 쓸 생각에 그냥 AV 리시버로 타협했다. 광출력으로 내보내면 조작하기 귀찮아지는 것도 싫었고 그리고 혹 나중에 서라운드를 구성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대애충 괜찮아 보이는 데논 X1400H를 사려는데 비슷한 가격대인 마란츠 SR5012가 한 체급 위네? 그럼 당연히 좋은 거 사야지. 마란츠의 개발 레퍼런스(??)가 B&W라 매칭도 좋다니까 뭐. 그렇게 최저가 찾아서 딱 지르고 이너넷 창을 닫으려는데 장터 상품 5% 할인 쿠폰 어쩌구저쩌구 배너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