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깽이
아깽이 길냥이
아깽이 길냥이
2012.10.14집에 들어가는데 내 앞으로 뭔가 슥 지나간다. 오잉? 왠 아깽이? 동네에 길냥이가 꽤 많긴 한데, 하나같이 경계심이 강해서 사람 근처로 오는 법이 없다. 근데 요놈은 부르니까 쪼르르 달려온다. 개냥이가 아니라 그냥 강아지네 강아지 ㅋㅋ 도망은커녕 졸졸 따라다니기까지 하는 녀석. 아 귀엽다 TㅁT 쓰담쓰담해도 가만히 앉아있고 무릎에 올라와서 카메라를 봐주는 여유까지 ㅋㅋ 사람을 너무 잘 따라서 혹시 집냥이인가 싶기도 했는데 거의 한 시간쯤을 욘석이랑 놀았는데도 주인이 안 나타난다. 데려다 키우고 싶었으나 동생의 완강한 반대로...ㅜ_ㅜ 안뇽 ㅜㅜㅜㅜ 빠이빠이 ㅠㅠㅠㅠ 긁혔다 흑 덧, 방금 밖에 나가봤는데 아직도 문앞에서 냥냥거리고 있다. 아 맘 아파 ㅠㅠㅠㅠ 덧2, 지금(12시 13분) 다시 내려가 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