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이
바람 부는 남쪽 나라! 오키오키 오키나와 - 마지막 날
바람 부는 남쪽 나라! 오키오키 오키나와 - 마지막 날
2016.03.30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또 생각보다 일찍 밝았다. 오늘도 어제 그 친구의 코골이 폭격 덕분에...아옭 이왕 일찍 깬 거 마지막 날이니까 바지런을 떨어보자! 며 일찍 나오려고 했는데 결국 어제랑 비슷한 시각에 ㅋㅋ 코를 신나게 곤 밥집담당 친구는 오늘 일이 있어 따로 움직인다고 해서 밥당 친구를 버리고 다른 친구와 둘이 다녔다. 오늘도 운전은 내가. 한국 돌아가면 집까지 이 친구가 운전을 해야 하므로. 그리고 이미 이틀간 익숙할 대로 익숙해져가꼬... 하지만 날씨는 익숙해지지가 않아. 익숙해지기 싫어. 뒌장. 숙소에서 5분도 거리의 슈리 성에 갔는데 나름 이른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그리고 때마침 빗방울이 톡톡 두드린다. 내려서 걸어 다녀야 하는데... 패스. 날씨구지 날이 궂어서 해중도로는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