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
스마트 홈...까진 아니고 스마트 룸?
스마트 홈...까진 아니고 스마트 룸?
2025.04.03사실 '스마트'를 붙이기조차 민망한 수준이지만 묵은지 하나 처리해야겠단 마음으로 또 여느 때처럼 그냥 대충 끄적이고 있다. 항상 귀찮음에 절여져 있었지만 올해는 특히 심해서 이미 4월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블로그 메인에 작년 글이 남아있네. 꼴 뵈기 싫어서 밀어내기 하는 마음으로 쓰는 중. 어쨌거나, 모든 문제는 방구석을 엎은 것 때문에 생겨났다. 심지어 이명까지...아니 이건 진짜 왜 -______- 방 한가운데 침대가 있는 배치였다가 침대를 구석에 넣고 책상을 방 한가운데로 땡겨왔다. 덕분에 뭔가 공간이 좀 더 쾌적해진 건 있지만 대신 사소한 문제가 하나 생겼는데 기존엔 자다 깨서 침대 밖으로 나와 손만 뻗으면 방 등 (빨간 네모)에 손이 닿았었다. 근데 지금 위치에선 몇 걸음 걸어가야 함. 아직 ..
SKT 스마트홈 스마트 플러그는 쓰레기 (이지세이버 RTP-2019W)
SKT 스마트홈 스마트 플러그는 쓰레기 (이지세이버 RTP-2019W)
2023.02.18하. 나 진짜 웬만해선 이 정도로 과격한 표현은 잘 안 쓰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렇게 생긴 건 개쓰레기니까 절대로 사지 말길 당부함. 이게 왜 쓰레기냐고? 장시간 켜뒀을 때 순간적인 전원 끊김이 발생하거든. 말이 장시간이지, 열흘의 테스트 중 최단 기록은 37시간이었다. 전등 같은 단순한 제품이라면 큰 상관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갑자기 꺼지면 치명적인 PC, 나스 같은 건 또 얘기가 달라지지. 자, 이제부터 서사. 일단 저 스마트 플러그를 처음 산 건 단순히 PC의 전력 사용량이 궁금해서였다. 그때 한창 저전력+저소음 PC에 관심을 가질 때라 그때 이 짓도 해보고 저 짓도 해보고 그랬었다. 뭐 아무튼, 21년 봄에 다원 제품을 구매했다가 급 현타와서 취소했었는데 가을에 다시 각 잡고...아니, 마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