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내맘대로 결산 2024 - 올해의 지름
내맘대로 결산 2024 - 올해의 지름
2024.12.31올해도 하나 마나 한 얘기나 끄적거릴 게 뻔하지만 어차피 내 블로그가 영양가 있던 적은 없었으니 앞으로도 이 코너?를 쭉 가져가기로 했다. 아마도 이게 올해의 첫 지름이었을 PS4 Pro. 언차티드 잃어버린 유산을 PC로 클리어하고 갑자기 기존 시리즈가 하고 싶었는데, 이식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중고 플스를 집어 왔다. 그리고 팔려나갈 때까지 언차티드 다 못 깸. 오래된 콘솔이라 뭐 대단한 성능을 바란 건 아니었고 듀얼 쇼크는 여전히 겁나게 불편했다. 재작년이었나? 갑자기 약한 이명이 생겨버렸고 치료라고 해야 하나 완화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생활하는 동안 이명이 들리지 않도록 음악이든 뭐든 틀어놓으라 진단받은? 덕분에 팔자에도 없는 부루터스 스피커를 하나 주웠다. 길이가 한 뼘도 채 되지 않는..
내 맘대로 결산 2024 - 먹거리
내 맘대로 결산 2024 - 먹거리
2024.12.31음식 사진이 줄고 줄어서 이제 30장 남짓이다. 그나마 연초에 제주도 다녀온 사진을 안 올려서 그렇지 그거 빠졌으면 스무 장이나 됐으려나. 인스타고 블로그고 귀찮아서 다 방치해놨...은 올해 블로그에 씨잘데기 없는 걸 60개나 올렸네? 어라. 뭐 어쨌거나 올해도 털고 갑시다. 드라이에이징한 고오급 돼지고기. 근데 입이 후져서 막 엄청 다르단 느낌은 못 받았고. 그냥 싸게 생삼겹살 먹을게여 맛없없 선지해장국. 지점 명은 모르겠고 아무튼 겁나 큰 스타벅스였음. 돌문어 볶음. 밥 먹은 지 얼마 안 됐는데 또 침 고이네 소면까지 슥슥 비비면 개꿀맛 퐈이야ㅏㅏㅏㅏ 불쇼까지 봤겠다, 차마 그냥 갈 수 없어서 샀는데 차갑고 비리고 질기고 휴. 대충 갈치조림 대충 갈치구이 대..
내 맘대로 결산 2024 - 올해의 음악 Top 100
내 맘대로 결산 2024 - 올해의 음악 Top 100
2024.12.31올해는 그냥 느끼기에도 음악을 많이 들었다. 차 정비하러 가서 몇 시간씩 걸린 것도 몇 번 있었고... 흠. 그래도 샤워하면서 노래 듣는 시간이 압도적이었을 듯. 땀쟁이라 여름엔 아침저녁으로 씻기도 했으니...휴. 그래도 QWER이 맨 꼭대기에 있는 건 좀 의외인데 랜덤 재생 돌리고 씻다 보니 고사이 많이 나왔었나... 는 아이칠린 BITE ME가 두 개로 쪼개졌었네 ㅋㅋ 하나였다면 재생 수가 저만큼 안 나왔을 수도 있지만 뭐 암튼, 작년엔 최저 재생수가 2에서 끊겼는데 올해는 3이고 그마저도 단 두 곡인 거 보면 확실히 작년보다도 많이 듣긴 들었납다. 내년에도 씐나게 가보자고
내맘대로 결산 2024 - 애물단지
내맘대로 결산 2024 - 애물단지
2024.12.31올해도 도입부 생략하고 아무튼 결산 애물단지 편 개꿀이었던 오일 교환 및 소모품 쿠폰의 유효기간이 딱 3년이라 올해부턴 비용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엔진 오일 한 번 교환했고 또 벌써 4년이라 정기 검사도. 리콜 이후로 희한하게 시동 끄고 두어 시간만 지나도 브레이크가 딱딱해지는 문제가 생겨서 일단 인텐시파이어 호스를 교체했지만 그대로였고 결국 하이드로백까지 교체하고 괜찮아짐. 어차피 보증 기간이 남아서 교체는 싹 다 했지만 하이드로백보다는 호스 체결 문제였다고 담당 엔지니어님께 얘기해 주셨다. 쨌든, 보증 만세. 내년 12월까지니 그 전에 빌어먹을 카본 파츠나 어떻게 해봐야겠다. 작년엔 병원 다니느라 쎄울도 몇 번 다녀오고 그랬는데 올해는 집구석에만 쳐박혀있었더니 진짜 역대급 최저 주행거리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