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의 아이폰 4S. 벌써 일 년
애증의 아이폰 4S. 벌써 일 년
2012.11.05청개구리 심보로 아이폰 4S를 구매했던 게 벌써 작년 요맘 때.(클릭) 2011.11.22. 박스 오픈. 필름도 붙여보고 레더스킨도 써보고. 이런저런 케이스도 입혀보고 이어캡도 꽂아보고. 하마터면 팔려나갈 뻔하기도 했고 -ㅂ- 아무튼, 그러다가 지금은 완전 쌩폰. 실오라기 하나필름 한 장 붙이지 않은 그야말로 쌩폰. 나름 애지중지 쓰는 편이지만 자유낙하를 몇 번 시켰더니 모서리가 성치 않다. 사진상으론 잘 안 보이는데 요쪽은 쪼끔 더 심각. 하지만 그보다 더 거슬리는 건 모서리에 끼는 때. 특히 프레임과 글래스 사이. 까만색이라면 티도 안 나겠지만, 흰색은 티끌만 한 먼지 하나만 들어가도 눈에 확 띈다. 클리닝 티슈로 박박 닦고, 나무 이쑤시개도 써보고 칫솔도 써봤지만 깊이 박힌 때는 지워질 생각을 안 ..
조금 독특한 스타일의 케이스 - 쿠모쿠노 아이폰4(S) 슬림케이스
조금 독특한 스타일의 케이스 - 쿠모쿠노 아이폰4(S) 슬림케이스
2011.12.21아이폰 3Gs 사용할 때도 스따일이 안 살아서 케이스 안 씌우고 쓸 때가 더 많았는데 아이폰 4S 역시 케이스 없이 쓰고 있다. 대신 뒤에는 인조가죽 재질의 스킨 부착해서 쓰는 중. 쌩폰으로 쓰려고 했는데 지문도 지문이지만 손에 땀이 많아서 유광재질의 경우는 금세 지저분해진다. 근데 가죽 재질의 스킨을 붙이니 그런 것도 없고 나름 촉감도 괜찮고 딱 좋아서 -ㅂ- 그러다가 눈에 들어온 이 쿠모쿠노 슬림케이스. 여태까지 못 보던 스타일의 케이스다. 굳이 말하자면 스킨과 케이스의 중간 정도 위치하는 스타일이라고나 할까? 마침 발매 기념 할인가격으로 팔고 있길래 바로 주문완료. 그리고 물건을 받았는데... 클릭하면 매우 크게 나옵니다. 블로그에 원본사이즈로 첨부하기는 또 처음인 듯. 얼룩덜룩한게 묻어 있어서 닦..
미칬다. 단디 미칬다.
미칬다. 단디 미칬다.
2011.11.24기분이 정말 극도로 돼지같아지면 합리적인 판단따위 결여된 채 무언가를 구입한다. 아니, 어쩌면 판단결여가 아니라 청개구리같은 심보? 반항? 이라고 해야하나? 늘 이건 절대 안 살거임! 했던걸 덥썩 사게 되니까. 그렇게 작년엔 아이폰3Gs을 쓰다 홧김에 갤럭시S를 샀었는데 올해의 홧김은 반대로 갤럭시S2를 쓰다 아이폰4S로 넘어가게 만들어 주었다. 내가 이걸 왜 산 걸까. 분명 아이폰4S 키노트에 실망해서 갤럭시S2를 산건데... 미쳤구만. 그것도 단단히. 겸사겸사 해볼만한 돈지랄인 라이카 X1도! 사고 싶었지만 그건 정말 차마 어찌할수가 없었다. 대신 스킨으로 대리만족이라도 해야지. 올 1월까지 현역으로 뛰던 3Gs. 해지하고 데쉐 유심으로 잘 가지고 놀았는데 이제는 정말 퇴역할 때다. 2009.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