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ON
또 돈지랄♡ B&W 707 S2
또 돈지랄♡ B&W 707 S2
2018.10.14그렇다. 또 샀다. 분명 머리로는 그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지만 우리는 항상 이성적인 행동만을 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니어필드에서 쓰기에 최적화된, 아담하면서도 출력 낙낙한 좋은 녀석을 두고 거대한 녀석이 굴러들어왔다. 설치 환경. 그러니까 위치나 공간의 크기 등등등 오만가지 잡스런 요인이 다 반영되는 게 음향인데 후면에 공간도 안 나오고, 책상 부밍음도 걱정되고. 그렇게 이성적으로 아니라고 판단했음에도 큰 음량으로 쓸 거 아니니까 괜찮겠지. 하고 합리화를 시키며 또 샀쟈나. 너저분한 본체 위에도 싹 치우고 이러한 놈이 자리 잡았드. 데논 PMA-60. 쌈빡하게 리모콘도 준다. 그렇게 설치하고 정리하고 하니 한밤중이네. 그래서 낮에 듣는 음량의 2/3 정도만 써봤는데 다행히 이 정도로는 부밍음은 없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