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4
새해 (공식) 첫 지름과 함께 찾아온 딜레마
새해 (공식) 첫 지름과 함께 찾아온 딜레마
2012.01.05새해가 되었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상큼하고 경건하게 지름신을 맞이하였다. 는 개뿔. 연말에 지른 ER4-PT...소리는 진짜 내 스따일인데 착용감이 너무 안습이라 (+생긴 것도 천 원짜리 간지) 고음 위주 음색에 모양새와 착용감이 갠찮은 물건을 찾다가 적당하게 타협한 게 바로 요 EXS X20. 그렇게 두근거리는 새해 첫 지름의 결과물을 어제 받았는데 말이지... 구매하기 전에 반응그래프를 보긴 했지만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고음역이 쎄다. 아주 쏘아대는 수준 -ㅂ- 기본으로 낑겨있던 폼 팁 대신 실리콘 싱글 팁을 낑궈 보았으나, 오히려 더 쏜다. 내가 아무리 고음 덕후라지만 이건 도저히 고막이 감당할 수준이 아니었다. ㅜ.ㅜ 다행히 실리콘 더블 팁을 끼우니 실종되었던 저음이 살짝 살아나면서 고음부가 조금 ..
음악생활?
음악생활?
2011.12.06음악을 그렇게 많이 듣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안듣는것도 아니긴 한데...) 리시버 욕심은 내가봐도 약간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심한 편이다. 핸드폰 수집증이 지나가고나니 대신 리시버 수집증이 생긴건가;; 리시버는 아니지만...아무튼 블랙 프라이데이의 첫 번째 잔재인 JBL on stage IIIp on stage Micro만 해도 상당한 소리였는데 요놈은 더 좋다. 하지만 BeoSound 8 가지고 싶어요. 흐규흐규 넙적한 독스피커 버리고 데스크패드도 걷어냈더니 책상이 한결 넓어진듯한 착각이 일어나네. 두 번째 잔재인 오르바나 라이브. 헤드폰은 불편해서 잘 안쓰는데 입문용 헤드폰으로 좋다길래(+블프 할인 ㅜ.ㅜ) 덥썩. 헤드폰이라곤 오테 FC700써본 게 전부라 뭐가 어떻다 판단은 못하겠지만 분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