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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QLC라고? 삼성 T5 EVO 외장 SSD
이게 QLC라고? 삼성 T5 EVO 외장 SSD
2024.09.12SSD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QLC는 사지 말란 얘기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 거다. 나도 같은 말을 하던 사람 중 한 명이었고. P3 Plus 덕분에 오해가 살짝 풀리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QLC를 선뜻 추천하진 못하겠다. 서랍 어딘가에서 출토된 SLC SSD. 용량은 무려 32GB씩이나 된다. 2008년에 구매했던 건데, 당시에도 빠듯해서 OS랑 프로그램 몇 개만 간신히 올려서 썼었던. 그래도 느려터진 하드를 쓰다 신문물을 접하니 엄청난 속도에 감동했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 ...은 사실 워낙 오래돼서 잘... 암튼, SSD가 대중화된 게 2010년대 초중반?즈음인데 SLC는 시장에서 빠르게 사라졌고 이미 주류는 MLC. 그리고 저가형으로 TLC가 혼재되어 있던 시기였다. 그때의 T..
떠리 줍줍. Beoplay P2 개봉기
떠리 줍줍. Beoplay P2 개봉기
2019.08.28매수드ㄹ...아니 드랍에 Beoplay P2가 올라왔다. 가격은 무려 단돈 80딸라! 하지만 Teal이라는 녹색 계열 색상 단 한 가지 뿐. 이게 뭔고 하고 찾아보니 2018 SS 한정 제품이었다. 라는 말은 대놓고 재고 처리 스멜이지만 가격이 땡큐이므로 닥치고 지름! 저기 저 색상이 Teal이다. 응. 대충 청록색. 태생이 저렴이라 그런지 박스 재질부터 다르다. 다른 뱅올 애들은 두툼한 종이였는데 얘는 흐늘흐늘함. 저런 투명한 포장용 비니루도 다른 뱅올 제품 패키지에선 못 보던 건데. 뭔가 막 다 허접하게 들어 있는 늬낌이다. 당연히 있어야 할 종이 쪼가리가 안 보이는데 이 위에 사진 잘 보면 뚜껑 쪽에 붙어있음. 이렇게 생겨먹었수다. 그릴 쪽이 A1처럼 금속 재질인데 청록색을 입혀놓으니 나름 근사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