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C
이게 QLC라고? 삼성 T5 EVO 외장 SSD
이게 QLC라고? 삼성 T5 EVO 외장 SSD
2024.09.12SSD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QLC는 사지 말란 얘기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 거다. 나도 같은 말을 하던 사람 중 한 명이었고. P3 Plus 덕분에 오해가 살짝 풀리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QLC를 선뜻 추천하진 못하겠다. 서랍 어딘가에서 출토된 SLC SSD. 용량은 무려 32GB씩이나 된다. 2008년에 구매했던 건데, 당시에도 빠듯해서 OS랑 프로그램 몇 개만 간신히 올려서 썼었던. 그래도 느려터진 하드를 쓰다 신문물을 접하니 엄청난 속도에 감동했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 ...은 사실 워낙 오래돼서 잘... 암튼, SSD가 대중화된 게 2010년대 초중반?즈음인데 SLC는 시장에서 빠르게 사라졌고 이미 주류는 MLC. 그리고 저가형으로 TLC가 혼재되어 있던 시기였다. 그때의 T..
QLC, 이거 생각보다 훨씬 괜찮은 놈이었잖아?
QLC, 이거 생각보다 훨씬 괜찮은 놈이었잖아?
2024.07.31로갈리 X의 기본 SSD를 2테라로 교체하고 1TB짜리를 Micro SD카드를 더해서 도합 3TB라는 과도하게 낙낙한 용량을 만들어냈다. 그런데 말입니다. 로갈리를 사용하면서 간간히 겪었던 프리징이 아무래도 디램리스 탓일거라 생각했는데 디램있으 SSD이자 성능이 꽤 괜찮은 축에 드는 T500을 사용했음에도 여전히 종종 발생하는 프리징. 그럼 디램리스 탓이 아니라는 건가...? 그래서 극단적인 실험이자 모험을 해보기로. TLC도 아니고 무려 QLC에 디램리스인 크루셜 P3 Plus 4TB를 사버렸다. 로갈리 X의 SSD를 T500으로 교체하면서 크루셜은 거르라고 말했었지만 제일 싼 놈을 찾다 보니 또 크루셜이네...핳하. 역시 돈 앞에 절대란 없...끌끌. 사실 서랍에 커세어 2TB QLC도 하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