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나스 업글! 시놀로지 DS918+
이번에도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텨볼 생각이었다.
DS214play(클릭)에 4TB 하드 두 개를 넣어서 쓰기 시작한 게
벌써 5년 전.
2번 나스인 DS211j에 2TB 두 개 넣은 것까지 동원해서
어떻게든 지우고 비우고 쥐어짜가며 써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용량이 부족해지는 건 당연한 일.
요새 지른 게 너무 많아서 올해는 넘겨보려 했는데...
새알에 시게이트 8TB 하드가 $190에 풀림. 기막히네.
국내 최저가가 35만 원 정도니까 12만 원 차이.
근데 두 개 사면 24만 원 세이브잖아?
그래서 일단 두 개 삼 ㅋ
ARM 베이스 저려미들이 박힌 제품들과는 달리
DS214play는 인텔 아톰이 떡하니 박혀있어서
아직도 성능은 충분하다. 하지만 베이 수가 모좌롸.
그래서 홧김에 나스도 새로 사려고 알아보기 시작.
그렇게 4베이 모델을 탐색하는데, 느려터진 j는 당연히 패스.
상위 모델인 DS418에도 ARM 베이스 CPU네...너도 패스.
그렇게 DS418play까지 올라왔다.
셀러론이니 성능은 괜찮겠고...근데 왜 eSATA가 없냐?
DS214play에도 있던 건데??? 하...시놀 이새퀴들 ㄷㄷ
그래서 결국
이런 엔딩^^^ 5개월 무이자 생큐^^^^^
나아아아중에 5베이 확장 유닛도 쓸 수 있으니까
10년도 버틸 수 있다. 고장만 안 난다면.
나스는 이틀 만에 왔는데, 하드는 직구라 열흘도 더 걸림.
기다림 끝에 영접한 해문사의 나스용 하드 철랑 8TB.
어쩌다 보니 나스엔 시게이트 하드만 쓰고 있다.
DS211j도 시게이 2TB*2였고 DS214play도 시게이 4TB*2.
아, 3번 나스놈 DS115j는 웬디 2TB 박혀있음.
웬디 1TB짜리 쓰다 배드나서 버리고 또 웬디 박아넣음.
4베이 제품이지만 일단 두 개만 채웠다.
몇 년 지나면 12TB나 16TB도 사정권에 들어올 테니
나머지를 채우는 건 찬찬히 하는 걸로.
이제 인고의 복사만 남아있드...
파일스테이션에서 DS214play를 FTP로 연결해놓고 복붙.
근데 하드 용량 8TB짜린데 왜 자료가 9.62TB나 되지???
단순 계산 오류인 줄 알고 그냥 냅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원격 폴더로 DS211j 마운트해놓은 것까지 전부 긁어오...
덕분에 씰데 없는 3TB 더 복사하느라 시간만 잡아 머금.
총 1일 14시간 걸렸는데, 저 멍충한 짓만 안 했으면
24시간 안짝으로 끝났을 거임.
에휴 등딹 ㅜㅜ
아무튼, 이러한 상황에서
이렇게 바뀌었습니더.
좁아서 가장 덜 중요한 놈 밀려남ㅋ
이제 제발 당분간은 돈 쓸 일 안 생겼으면.
라고 쓰고 캐시용 M.2 SSD가 오고 있다고 읽음.
내 통장 망해쓰요.
덧,
바꾼 뒤로 업로드 속도 80MB/s 나옴.
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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