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wmantic life!


지난달...그러니까 벌써 작년의 일이그나.


공유기 새 펌웨어가 있길래 아무 생각 없이 눌렀고,


그리고는 오만가지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처음엔 펌웨어는 의심조차 하지 못했다.


이놈(클릭)을 산 게 벌써 4년이나 되었고


그동안 엄청난 트래픽으로 갈굼당했으니


슬슬 맛이 가도 이상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


아무튼, 문제는 이러했다.


무선 연결이 2, 30분마다 한 번씩 끊겼고


고주파 노이즈가 수 초마다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원래 무선 대역폭을 쓸 때 고주파 노이즈가 생기는 게


R7000의 종특?이었는데, 훨씬 더 큰 소리로 계속 삑삑댐.


이걸 계속 듣고 있다간 내가 먼저 맛이 갈 것 같아서


부랴부랴 정발 R8000을 주문했다. 마침 가격도 착(?)하네.


업글 된 R8000P도 나왔는데 국내는 미출시고...크흑.


근데 문득 맛탱이가 간 시점이 펌웨어 업글과 겹친다는 게 떠올랐다.


이걸 어찌 생각해냈는지 지금 생각해도 참 기특하다 나새뀌.


그래서 V1.0.9.60인 펌웨어를 바로 직전의 V1.0.9.42로 다운.


결과는?



DC-GX9 | 1/60sec | F/1.7 | 20.0mm | ISO-800


당연히 팔팔하게 돌아왔다. 고주파도 노이즈도, 무선 끊김도 없어졌다.


아, 그리고 윈도우 탐색기-네트워크에 NAS들이 뜨질 않아서 (접속은 되지만)


이 짓 저 짓 하다가 포기했었는데, 그것도 원래대로 잘 나옴.


다행이다. 배송 온 R8000 뜯었으면 생 돈지랄 할 뻔했다.


천만 다행히도 반품 택배비로 퉁.


펌웨어 시부렐.


넷기어 포럼에 이런 글(클릭)도 있었는데 이걸 못 봤네.


어쨌든, 이번 펌웨어는 역대급 똥인 게 확실하다.


4년간 탈 없이 아주 잘 썼는데, 이런 빅엿을 던져주네.


심지어 한 달이 넘었는데도 아직 대응도 없고.


다시 살아 돌아와서 당분간 바꿀 일은 없겠지만,


다음 공유기는 다시 에이수스로 갈지 고민좀 해봐야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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