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배열인 헌츠맨 미니(링크)에 이어 65% 배열이 나왔다.

 

거기다 무선이라네?

 

사야겠네?

 

 

 

그래서 샀네? ^_____^

 

 

 

빢쓰 구성은 여전하니 빠르게 넘어가자

 

 

 

정발이라 한글 각인.

 

으음...

 

 

 

케이블도 여전히 레이저 갬성.

 

 

 

슬림한 디자인은 아니고, 아래쪽에 저렇게 공간이 쪼끔 있다.

 

저 부분에 썸레스트?엄지를 얹어둘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경사가 급해서 안되겐네.

 

 

 

유선 연결은 당연하고, 무선도 전용 리시버, 블루투스 모두 지원한다.

 

 

 

상판은 금속인데, 바닥은 뿌라스틱.

 

두 단계로 높이 조절이 되는 다리가 달렸고

 

전용 리시버가 이렇게 바닥에 수납된다.

 

하지만 전혀 꺼낼 필요가 없다ㅋ 이유는 밑에서.

 

 

 

RGB 갬-성. 광량도 낙낙한 편.

 

 

 

조명이 켜지면 이렇게 아래쪽에 삼두사 로고가 뙇

 

역시 레이저는 녹색이지.

 

 

 

기계식 옐로우 축(리니어)이지만, 이것도 업데이트되면서 사운드 댐퍼가 달렸다.

 

근데 바닥에만 있고 위쪽엔 없는지 누를 때만 조용하고 올라올 땐 시끄러븜.

 

블랙위도우 라이트(링크)에 오링 달고 타이핑하던 딱 그 너낌이네.

 

그리고 보다시피 스태빌에 윤활은 1도 안 되어있다.

 

뭐 마제식이라 윤활하긴 편하니 별문제는 안 될 덧.

 

그래도 게이밍 라인업이라고 입력점이 통상적인 2mm가 아닌

 

1.2mm라서 손고락 살짝만 얹어도 입력이 되는 바람에 어색해하는 중.

 

 

 

그리고 이거시 리시버를 꺼낼 필요 없었던 이유.

 

지금 쓰는 마우스가 데스에더 V2 프로인데,

 

한 동글로 키보드와 마우스 동시 연결 가능!

 

로지텍도 유니파잉 수신기를 쓰는 제품들 가능하지만,

 

게이밍 라인업은 라이트스피드라는 동글을 쓰다 보니 안 된다.

 

(근데 커세어는 키, 마 뿐만 아니라 헤드셋도 연결된다고...)

 

암튼, 현재는 데스에더 V2 프로, 나가 프로, 오로치 V2

 

그리고 이 블랙위도우 V3 미니까지만 지원된다는 덧.

 

기존 하이퍼스피드 동글 쓰는 제품들도 업뎃 해주것지.

 

 

 

키 매핑은 헌츠맨 미니와 마찬가지로 일반 레이어에서는

 

윈도우 키와 fn키를 제외한 나머지가 다 매핑할 수 있지만

 

fn레이어는 헌츠맨 미니처럼 미리 할당된 건 손댈 수 없는데,

 

그래도 방향키나 페이지 업/다운 정도는 따로 나와 있어서

 

매핑해야 할 키도 몇 개 없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꼭 필요한

 

fn+QWER, ASDF는 다행히 매핑이 가능해서 크게 불편한 건 음슴.

 

 

 

레이저 축들 종특인지 유독 키캡 달그락 소리가 좀 심하다.

 

게다가 여전히 ABS 키캡이라 왠지 소리가 증폭되는 너낌.

 

키캡 몇 개만 뽑아서 PBT로 바꿔보니 한결 묵직하고 정갈해진다.

 

근데 키 배치 덕분에 레이저에서 파는 PBT 키캡 셋으론 커버가 안 되네.

 

키캡은 아무래도 싸제를 알아봐야 할 듯하다.

 

통울림도 쪼꼼 있고, 일부 키는 스프링 소리도 쫌 들리는데

 

대충 장패드 깔면 적당히 조용해진다. 역시 장패드는 무적의 아이템.

 

배터리 사용 시간도 나름 늘어서 최대 200시간까지 쓸 수 있다니까

 

하루 8시간씩 쓴다고 가정하고 계산하면 최대 25일...인데

 

설마 절전 상태에서 배터리가 줄줄 샌다거나 하진 않겠지.

 

역시 가격이 워낙 비싸 놔서 그런지 이 정도 만듦새라면 나름 괜찮다.

 

여느 레이저 제품들처럼 돈값을 한다는 늬낌까진 안 들지만,

 

대충 레이저 뽕에 웃돈 얹어준다 생각하면 편하다.

 

하지만 스위치가 영 내 취향은 아니라서

 

팔아야겠네. 정발로 사길 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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