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음 버전은 스태빌 잡소리가 거의 없다고 하던데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엔터키 촬촬소리가 겁나게 거슬린다.
그럼 뜯어야지 뭐.
근데 가지고 있는 윤활제는 슈퍼루브 뿐이었는데
러버 돔에 변형이 생긴대서 크라이톡스 205G2를 지름.
NIZ EC(aka 노뿌) 키보드는 실리콘 돔이라
그냥 슈퍼루브 떡칠하면 돼서 편했는데. 킁.
아무튼, 다시 배를 갈라서 기판을 보니
나사가 더럽게 많...
그렇게 나사 수십-_-개를 풀어내자
기판과 상판이 분리되었돠.
스페이스 바의 스태빌에만 윤활이 되어있었고
스태빌이 박혀있는 좌슆, 우슆, 백스페이스, 엔터는 생짜.
그래도 희한하게 좌우 쉬프트키는 소음 별로 없었는데
백스페이스랑 특히 엔터는 철심 소리 오지게 난다.
크라이톡스 적당히 쳐발라서 재조립했더니 해결ㅋ
그나저나 스페이스 바 유격으로 달그락거리는 건
어떻게 안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