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이동을 마치는 대로

 

하드를 하나둘씩 넣기 시작해서

 

 

 

결국 여덟 개를 다 채웠다. 근데 왜 일곱 개냐면

 

커버 뒤에 공간...아니 하드 있어요ㅋ

 

하드 배치가 저 모양인 건 나중에 추가할 것까지 고려해서.

 

케이스가 거대하니 선 정리할 공간도 낙낙해서 좋다.

 

 

 

PC는 이렇게 사이에 넣었...는데 많이 튀어나오네^^^

 

옷방이라고 쓰고 창고라 읽는 공간이라 별게 다 있다ㅋ

 

 

 

그래서 4 나스에서 1나스 1PC로 간소화...가 되었는데

 

이걸 간소화라고 부를 수 있는 걸까 싶지만, 어쨌든 정리 끗.

 

선반 같은 게 있으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바로 다음 날 뭔가 애매하게 잘못 산 선반을 저기에 둠.

 

귀찮으니 나중에. 어쨌거나 하드 다 채우고 본격 가동 시작

 

 

 

????? 근데 이게 뭐여 시발?

 

🤦‍♂️

 

 

 

무슨 이유에서인지 하드가 수시로 절전모드에서 깨어난다.

 

덕분에 전력 사용량도 예상치보다는 높음.

 

그래서 또 구글링, 그렇게 몇 가지 대책을 찾았음.

 

백그라운드 앱 사용 안 함, 조각모음/최적화 예약 작업 끄기

 

및 작업 스케줄러 확인, Sysmain 서비스 끔

 

 

 

을 적용하자 켜지는 빈도가 확 줄어들었다.

 

그래도 하루에 너댓 번 정도는 발생해서

 

 

 

프로세스 모니터로 쭉 살펴봤는데

 

(참고로 위 필터는 전혀 도움이 안 됨.)

 

다른 건 모르겠고 매일 4시 전후로 켜졌던 건

 

아마도 윈도우 업데이트 확인 때문이었던 듯하다.

 

서비스에서 윈도우 업데이트, 오케스트레이터 서비스

 

AppX, 업데이트 메딕 등등 다 사용 안 함으로 바꿨지만

 

어느 순간 다시 켜져서 일반적인 방법으론 끌 수 없었다.

 

그리고 그룹 정책 편집기에서 자동 업데이트를 꺼놓아도

 

'업데이트 확인'은 주기적으로 계속 작동했고

 

그래서 확인 주기를 일주일 정도로 바꾸려고 했더니

 

설정할 수 있는 최댓값이 22시간이라 소용없음.

 

레지스트리를 건들면 어떻게 될 것 같기도 한데

 

뭐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어서 그냥 여기서 덮어뒀다.

 

 

 

그 상태에서 일주일간 전력 사용량을 측정한 결과

 

4월 2일부터 1.58, 1.56, 1.59, 1.57, 1.56, 1.56, 1.54kWh.

 

일주일 평균값은 1.566kWh, 약 65W를 지속적으로 쓰는 중.

 

PC+나스 합산이고 나스 단독은 11~12W 정도 쓴다.

 

암튼, 기존 4 나스 굴릴 때보다는 월 11kW 늘어나겠네.

 

대충 이만하면 선방...이라고 생각하자. ㅜㅜ

 

데스크 미니에 다스 붙였으면 30W 언저리였 텐데

 

아오 거지 같은 SKT 스마트 쓰레기 플러그 진짜 ㅅㅂ

 

그나저나 하드 8개가 동시에 돌기 시작할 때

 

순간 사용량이 170W까지도 올라가던데

 

UPS 최대 허용 부하가 400W. 요건 생각도 몬했네.

 

이거 나중에 하드 16개 다 채우고 나서

 

나스, 공유기까지 돌리기엔 좀 간당간당할 듯.

 

뭐 그건 그때 가서 UPS를 하나 더 사든 하면 되겠고

 

 

 

어쨌거나, 속도 잘 나오니까 이거면 됐다.

 

무선으로 2Gbps를 찍을 줄이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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