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리콜 소식이 들려왔다.
요약 : 불난다. 퍼뜩 고치라
K9, 스팅어뿐 아니라 3.3T 엔진이 올라간
제네실수 G70, 80, 90까지 전부 해당.
21년 9월 초까지만 해당인 거 보니
이후 생산분은 개선 부품이 들어간 모양이고.
암튼
입고 어게인.
기존 부품은 위 이미지처럼 중간에 이음새가 있는데
그 사이로 누유가 발생하면 바로 밑이 촉매라 퐈이야. 라고.
개선품은 가운데 저거 없이 통짜로 바뀌었다.
입고할 때 서너 시간쯤 걸린다고 안내를 받았다.
카페에 올라온 후기들을 봐서 알곤 있었는데
진짜로 세 시간 40분 걸림ㅎ
집에 갔다 다시 오기엔 왕복 택시비가 3만 원이고
근처에 갈 곳은 없고...그럼 버텨야지 ㄷㄷ
그나저나, 지난 초겨울에 방문했을 때
카본 파츠 보증교환 보류했던 거 접수했는데
아마도 부품 대리점? 쪽에 알아보시더니
이거 물건 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1년 넘게 입고가 안 되는 부품도 있다고 한다.
아...
그 몇 달 사이에 조수석 사이드미러 커버까지
클리어 박리가 시작됐는데...
아이쒸...
벨로스터 탈 때도 그렇고
카본은 애증이다 진짜.
덧,
며칠 뒤에 전화를 받았는데
카본 부품 생산하는 업체가 망해서
물건을 못 구한단다.
ㅋㅋㅋㅋㅋㅋㅋ
보증기간이 남아있으면 뭘 해
제품 재고가 없는데 ㅋㅋㅋㅋ
아오 씨부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