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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_Ony'z [ 발 Log ]

아야네오 포켓 EVO...대신 아야네오 2 개봉기

  • 2025.12.04 23:49
  • 게으른 어답터/어쨌든 까보자

 

스팀 링크용으로 오딘 2 포탈을 샀다가

 

스팀 링크서 진동이 안 되는 좀 어이없는 상황을 겪고

 

(게다가 진동 모터도 하자라 진동이 된대도 좀...)

 

그리고 (먼저 샀지만) 그 뒤에 온 Abxylute One Pro는

 

진동 모터가 멀쩡히 박혀있는데도 유독 스팀 링크에서만

 

진동이 작동을 안 하는 요상한 문제가 있었다 -____-

 

심지어 몇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안 고쳐줘서 그냥 버림.

 

그리고 주문한 아야네오 포켓 EVO는

 

스냅드래곤 칩셋 공급이 안 돼서 제품 생산 못 함ㅋ

 

이런 쉬플.

 

다 집어치우고 Y700.2에 키시 울트라 물려서 쓸란다.

 

하고 접었는디...아야네오 2를 갑자기 40만 원에 떨이 중.

 

늦봄인가 초여름인가 아야네오 GEEK을 떨어냈었는데

 

걔는 시커먼 거 원툴이기도 했고, 800P도 아쉬웠고.

 

또 발열, 배터리 스웰링 문제가 있다길래 그냥 넘겼었음.

 

근데 이번엔 왜 샀냐고? 흰색이라...

 

도 있고 며칠 전 문득 스팀 덱 64GB 가격을 보니

 

새 제품이 47만 원인가?에 이것도 재고 떨어내기 중이던데

 

막 엄청나게 매력적인 가격까진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다시 한번 먹어볼까 고민하다 보니

 

다음날 바로 64GB가 판매 리스트에서 완전히 사라짐ㅋ

 

예전에 써봤고, 성능도 시원찮으니 뭐 잘됐다.

 

 

 

하던 찰나에 이놈이 튀어나와 버려서

 

그냥 무지성으로 또 지름.

 

16GB+1TB는 40만 원이었고 32GB+2TB는 50만 원.

 

겨우 10만 원만 더하면 램 추가 16GB에 SSD도 추가 1TB!

 

안 그래도 둘 다 미친 듯 치솟은 지금, 이 시점에

 

이건 개꿀이잖아?

 

인데 색상이 누리끼리한 레트로 밖에 없었다.

 

(그리고 32GB+2TB 모델은 정품 파우치 안 줌)

 

어차피 스팀 링크랑 저사양 겜들 위주고

 

엑갈리 있으니까 10만 원 아끼자. 하며 흰색으로 쥽쥽.

 

 

 

그러므로 빠르게 까봅시다.

 

 

 

종이 쪼가리는 패스하고

 

 

 

오우...허옇고 예쁘다. 흐흐

 

 

 

구성품도 뭐 이래 조심스럽게 담아놨냐

 

 

 

충전기는 65W짜리니까 당연히 봉인.

 

 

 

그리고 USB A to C 젠더를 두 개나 준다.

 

젠더 주는 것도 희한한데, 두 개는 더 희한 ㅋ

 

 

 

짜쟌. 역시 야한 게 아니 하얀 게 채고시다 흐흐

 

 

 

등짝은 요딴 식.

 

싱글 팬이라 통풍구가 왼쪽에 몰려있다.

 

 

 

 

어...근데 제조 일자 23년 2월...

 

창고에 거의 3년 가까이 묵혔던 거네 이거...

 

 

 

상단에 USB 단자가 두 개나 있고

 

흑갈리처럼 각각 USB4, 3.2 대응.

 

근데 밑에 또 있????

 

이런 UMPC에 USB 단자가 세 개나 되는 건 처음 본다.

 

심지어 하단은 또 USB4 대응. 이욜!

 

그리고 하단을 바라보는 스피커.

 

포켓 EVO 예약했다가 스피커에 식겁해서 취소했었는데

 

포켓 EVO랑 같은 유닛이 사용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워낙 기대를 내려놔서 그런가 그냥 들을 만은 했다.

 

 

 

같은 7인치인 오딘 2 포탈과 비교하면 요 정도.

 

오딘은 16:9, 아야네오는 16:10이라 크기가 쪼끔 다르지만

 

아무튼, UMPC인데 안드로이드 기반 핸드헬드랑 비슷한

 

나름 아담한 크기다.

 

 

 

그립부가 더 빵빵해진 닭...

 

아니 엑갈리와 비교하면 이렇게 된다.

 

 

 

그리고 전원 버튼을 눌렀는데 응답이 없음. 당연하게도.

 

3년이나 묵었으니 배터리가 탈탈 털려있었다.

 

충전기를 물렸더니 초반에는 충전이 되다말다 난리였는데...음.

 

어쨌든 충전은 잘 됐는데, 얘도 GEEK처럼

 

배터리 스웰링 문제가 있다고 해서 걱정이 살짝.

 

근데 켜자마자 팬소리 우렁참 ㅋㅋㅋㅋ

 

그리고 좀 거슬리는 피치의 소음도 들린다.

 

이미 알고 산 거긴 하지만, 이건 좀...이었는데

 

다행히 팬 속도를 낮춰놓으니 꽤 조용해졌다.

 

하지만 조용하게 쓰기엔 15W 언저리가 한계인 것 같고

 

그 위로는 답이 없다.

 

어차피 저사양 겜과 스팀 링크나 돌릴 거니까 뭐.

 

안 그래도 발열 문제로 이놈과 GEEK 둘 다

 

방열판 키트를 무상 제공했다던데,

 

안타깝게도 이젠 구할 수가 옶다.

 

 

 

아무튼 친숙한 윈도우니까 세팅 슥슥

 

 

 

배터리 1% ㅋㅋㅋㅋ 씁.

 

 

 

23년 2월 생산품답게 윈도우 버전도 22H2.

 

그리고 상품 후기에서 봤던 대로 윈도우 인증이 안 되던데

 

문제해결이었나 뭐 눌렀더니 바로 인증됨.

 

굿.

 

 

 

안 그래도 주로 스팀 링크를 사용하는 Y700.2

 

그리고 샤오신 12.7에 맞춰서 스팀 링크 콤푸타를

 

2560x1600으로 잡아놨는데, 이놈은 1920x1200.

 

마침 16:10 비율이다 보니 스팀 링크 돌리기 딱 좋다.

 

밝기 좋고 색 정확도는 모루겠지만, 아무튼 색감은 진득한 편.

 

게임용으로는 정확한 색감보다는 적당히 과장된 것도 괜찮다.

 

그리고 케이스 없이 손에 쥐었는데도 그립감이 제법 괜찮음.

 

당연히 엑갈리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흑갈리보다 얘가 더 낫다.

 

하지만 무게가 700g에 가깝다 보니 아무래도 고 부분은 좀.

 

그래서 가벼운 포켓 EVO를 못 산 게 더 아쉬워진다.

 

물론, 화면 비율이나 두께가 달라서 똑같은 하우징은 아니지만

 

그래도 고서 고기로 생겨서 그립 특성도 비슷할 테니까.

 

가벼운데 이 녀석과 비슷한 그립감이 나온다면

 

그거야 말로 스팀 링크 머신으로 쓰기 딱 좋았을 텐데

 

라고 생각하는 순간 진동이 또...하아.

 

HD 리니어 모터라고 나름 고급? 부품을 사용했지만

 

고급이고 지랄이고 소리는 겁나 우렁찬데

 

손에서 늬껴지는 진동은 별로 없다.

 

진동인데 촉각이 아니라 청각을 더 자극함.

 

모터가 하우징이랑 착 붙어있지 못하고

 

유격이라도 살짝 있는 건가? 싶은 그런 너낌이다.

 

포켓 에보가 얘랑 같다면 그것도 크게 만족은 못 했을 듯.

 

그리고 발열...어우 씨 이건 좀 심한데.

 

팬이 워낙 시끄러워서 15W 모드로 놨었고

 

스팀 게임들 설치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전력은 평균 10W 언저리밖에 안 들어가는 상황에서

 

CPU 온도도 60도 정도로 엄청 높진 않았지만...

 

UMPC 쓰면서 액정이 후끈한 거 처음 느껴봄.

 

액정만 뜨거운 거면 쓰는데 별문제 없겠지만

 

손에 쥐면 손가락 끝이 닿는 위치까지도 열감이 제법.

 

개선된 방열판이라면 조금이나마 낮아질 텐데, 아숩네.

 

아, 그리고 스틱과 십자 키, 버튼의 배치도 좀 하자다.

 

좀 누워있어야 조작이 편한데 대놓고 수직 그 자체.

 

게다가 좌측 십자키, 우측 스틱이 아래로 내려와 있어서

 

그립부에 맞춰서 쥐면 우측 스틱이 엄지손가락 마디에 오고

 

스틱에 맞추면 그립감이 살짝 불편하고...쓰읍.

 

그냥 적당히 가지고 놀다가 말아야지.

 

역시 Y700.2+키시 울트라 조합이 채고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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