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크A(IM-A750K), 미라크 후속이라며? 근데 왜 이모양이야? 미라크A 사용기
제목이 조금 자극적이었나요? :)
하지만 미라크A가 발표되었을 때 실제로 제가 했던 말입니다.
일단 1세대 미라크와 간단한 스펙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MSM7X27 600Mhz -> MSM7227T 800Mhz
여기까지만 보면 제가 했던 '왜 이모양이야?'는 전혀 이해가 안될겁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
800X480 WVGA -> 480X320 HVGA
500만화소 + LED 플래시 -> 320만화소, LED 플래시 삭제
내장 DMB 안테나 -> 안테나 삭제, 이어폰이 안테나 역할
(이어폰을 꽂지 않으면 제대로 동작하지 않음)
외장메모리 4GB 제공 -> 외장메모리 2GB 제공
멀티터치 5포인트 -> 2포인트
CPU속도와 OS버전이 올라갔지만 잃은게 더 많은 2세대 미라크 미라크A.
과연 알멩이는 어떨까요? 슬슬 까발려 파헤쳐 보겠습니다.
박스입니다. 열어볼까요?...이미 기기가 뒤에 꺼내져 있지만 뻔뻔스럽게 진행해 봅니다.
짜쟌- 보호비닐이 붙어있는걸 찍었어야 했는데 오전에 급하게 개봉하느라 미처 찍어두질 못했네요.
특이한건 액정보호필름이 선 부착된 채 출고되었다는 점입니다. (액정/보호필름/설명이 적힌 비닐 순)
기존의 팬택 기기들은 액정보호필름이 따로 들어있었는데, 미리 부착되어 있으니 한결 편하네요!
내용물을 사정없이 꺼냈습니다. DMB안테나 겸용의 이어폰(핸즈프리), 배터리 충전거치대, USB케이블
그리고 2GB Micro SD카드+SD어댑터, Micro USB 타입의 충전기, 배터리. 요정도 들어있습니다.
Micro SD카드와 배터리 한개는 이미 꺼내서 기기에 넣어두었기에 사진상엔 비어있네요. 배터리는 2개 들어있습니다!
아담한 충전기가 예쁘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AC to USB 형태의 충전기가 활용도 면에서는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각각 장단이 있는거니까요.
오~나름? 이쁘장하게 생겼습니다. 1세대 미라크에 비하면 좀 심심해 보이기도 하지만 심플한게 매력이라면 또 매력이겠죠.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1세대와 같은 3.5인치이지만, 5:3 비율이었던 1세대와 다르게 3:2 비율의 액정을 사용했습니다.
조금 넙대대해 보이죠? 덕분에 5:3 비율의 3.7~3.8인치 정도의 디스플레이와 폭이 비슷합니다.
폭이 넓은 만큼 타이핑에 유리해지는건 두말 할 필요 없는 사실! 참고로 아이폰의 액정 사이즈/비율과 같습니다.
정정합니다. 대각선 길이를 측정한 결과 아이폰은 3.5인치, 미라크A는 3.45인치 정도로 측정되네요. 아이폰 대비 가로세로 약 2-3mm 정도 작습니다.
뒷태입니다. 뒷태역시 심심하긴 마찬가지네요. 카메라부분의 배터리커버가 돌출되어 렌즈의 손상을 방지합니다.
팬택이 만든 단말기 중 이자르 다음으로 LED 플래시가 빠진 모델입니다. 이자르는 LED플래시 대신 반짝이는 LED라도 달아줬었는데...흡.
과감하게 배터리커버를 벗겨보았습니다. 1세대 미라크와 같은 BAT-6500M, 1350mAh 배터리를 사용하네요.
Micro SD카드는 배터리를 탈착해야만 제거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불편하지만 안정성을 위해선 아무래도 이쪽이 최선이겠죠?
1세대 미라크와 사진 몇장 찍어보았습니다. 'SKY' 로고 이외에 디자인의 공통점은 발견하기 힘드네요.
문뜩 아이폰과 비슷하단 생각이 들어 같이 찍어보았으나, 역시 별로 비슷하진 않네요. 굳이 꼽자면 흰색의 동그랗고 움푹패인 홈버튼 정도?
사이즈는 아이폰 3Gs와 거의 비슷한 정도입니다. 두께는 조금 얇네요. 그리고 무게는...꽤 가볍습니다.
스펙상 102g정도인데 (SKT용은 99g) 베가X와 번갈아 들어보니 배터리 들어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가벼운데다가 재질이까지 맨질맨질해서 그런지 장난감 같은 기분도 드는군요.
버튼 배치는 1세대 미라크와 완전 딴판입니다. 좌측이 휑하고 우측에 몰려있던 1세대 미라크와는 달리
음량 버튼과 검색 버튼이 우측으로 이사를 갔고, 전원버튼은 상단으로 이사갔습니다. 3.5파이 단자는 반대편으로 밀려났네요.
콩만한 전원버튼 누르기가 좀 힘드네요. 깨울 땐 홈버튼으로도 가능하지만, 재울 땐 저걸 눌러야만 가능하니...
익숙해지면 괜찮아 지려나 모르겠습니다.
1세대 미라크의 경우 팬택 단말기중 유일하게 검색 버튼이 없는 단말기였습니다. 메뉴 버튼을 길게 눌러 검색 버튼 역할을 수행했었죠.
비록 측면에 있으나, 이번엔 검색 버튼 안빼먹고 넣어주는 팬택에 고마울 뿐입니다. 글로벌 검색 이거 은근히 유용하거든요.
아, 드디어 Micro USB로 바뀌었습니다. 바로 전에 나온 베가S, LGU+용 베가X에서도 Micro USB였지만, 1세대 미라크나
KT용 베가X는 TTA 20핀을 고수했었죠. 팬택의 고집이었을지 아니면 통신사의 압박이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꺾여서 다행입니다.
뜬금없이 잠금화면입니다. 네. 하루동안 써봐야 얼마나 써봤겠습니까? 눈에 확 띄는것만 물고 넘어가는 그런 리뷰입니다.
상큼하게 루팅해서 깔끔한 캡쳐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싶지만, 진저브레이크로도 루팅이 안되는 관계로 발로 찍은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네. 매우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s(- _,-)z
일단 징그럽게 익숙한 안드로이드 기본 잠금화면을 비롯하여 이렇게 추가 3종 잠금화면이 더 들어있습니다. (기본잠금따위 패스)
베가X에서 사용된 그린 홀드, 베가S에서 사용된 제스쳐 홀드와 모던 홀드까지. 이렇게 4종셋트가 단돈 29,800원!...죄송합니다.
아무튼 어쨌든 아마 현재 출시된 단말기중 가장 많은 종류의 잠금화면을 지원하는 단말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음악 재생중에도 이렇게...별 다를 바 없는 화면을 보여줍니다.
물론 바로 음악재생화면으로 점프할 수 있지만, 갤럭시 시리즈처럼 컨트롤러가 튀어나와 주는게 보다 편리할텐데 말입니다.
길게 청음하진 않았지만 음질은 꽤 괜찮았습니다. 음색은 플랫한 편이고요. 화이트 노이즈도 1세대 미라크만큼 적은편입니다.
극히 민감한 분이 아닌 이상은 거슬리지 않을겁니다. 이상하게 화이트 노이즈는 오히려 베가 계열이 더 심하네요.(베가-베가X)
SKY홈 런처가 보다 예뻐졌습니다! 페이지를 나타내는 상단 점박이 인디케이터는 페이지 이동시에만 나타났다 사라지는 형태로 바뀌었으며
아이콘들 역시 예쁘게 바뀌었습니다. 하단의 4개 아이콘 역시 아이콘 테마에 따라 바뀝니다. (베가S와 비슷한 형태)
1세대 미라크의 첫번째 아이콘 테마는 안드로이드 순정(?) 스러운 모양새였으나
기존 두번째 아이콘 테마 스타일이 첫번째(기본) 테마 스타일로 바뀌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면
SKY홈 런처가 아닌 런처프로 등을 사용해도 요 귀여운 아이콘들이 나온다는 겁니다. 베가S 처럼요.
뭐 기본어플 이외에 나머지들은 그대로라 통일감이 없다는건 단점이겠네요. 호불호가 조금 나뉠 듯 싶습니다.
예뻐진 것 또 하나. 문자함에 테마기능이 생겼습니다. 기존에도 말풍선이나 배경 정도는 변경이 가능했지만,
새로 생긴 테마기능은 전반적인 색을 바꾸어 놓습니다.
남자의 컬러인 핑크테마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시커무루죽죽 했던 기존 문자함과 다르게 매우 샤방하네요.
아, 말풍선과 배경이미지는 테마와 별개로 설정 가능합니다. 상단바만 손대면 이쁠것 같은데 음...
아참, KT용 미라크A에서는 '핸드센트' 로 MMS 수발신이 가능합니다! KT용 베가X까지도 안되었었는데 정말 점점 좋아지네요.
하지만 이상하게 Go SMS에선 MMS발신은 되어도 수신된 MMS가 제대로 나오지 않더라고요. (수신에는 이상없음. 기본문자함에서 볼 수 있음)
Go SMS가 쫌 더 이쁘긴 한데...흠흠. 핸드센트 사용은 SKT용 미라크A에서는 불가능할거라 예상해봅니다.
홈런처에 어플 숨기기가 생겼습니다. 베가S에 있었는지 확인은 못했지만, 1세대 미라크나 베가X에는 없던 기능입니다.
이제 꼴뵈기 싫은 KT 어플들을 눈에 안보이게 숨겨놓을 수 있습니다. 올레!
실행 중 기능 관리만 가능했던 기존과는 달리 현재 상태를 간결하게 보여주는 작업관리자가 생겼습니다. 더불어 네트워크 사용량 모니터링도 가능해졌네요.
하지만 램/설치메모리/SD카드는 현재 사용량보다 남은 공간을 보여주는게 알아보기 더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초기 상태에서 어플 설치가능한 여유메모리는 약 428MB정도로 1세대 미라크의 522MB보다 100MB정도 적은 용량입니다.
430MB인 KT용 베가X와 비슷한 수준이네요. 아쉽긴 하지만 옵티머스 마하의 240MB나 소니에릭슨 아크 290MB보단 많으니 천만 다행입니다.
기본어플 리스트입니다. 씰다리 없는게 좀 보이긴 하지만 종종 유용한 어플들도 눈에 띄네요.
이번에 새로 들어간 SKY 거울. 삼성 햅틱 시리즈의 거울위젯과 같은 역할입니다.
전면 카메라 화소가 낮아서 화장을 고치거나 하는 정밀작업은 불가능하겠지만, 이 사이에 낀 고춧가루 정도는 충분히 빼낼 수 있습니다.
아 저놈의 KT어플은 볼때마다 루팅해서 지워버리고 싶습니다. 루팅하기 전까진 일단 숨겨놔야겠지요.
본토 발음!을 지원하는 e4U 영한/한영사전은 여전히 탑재되어 있습니다.
꾸준하게 탑재되었던 트위터 어플. 이번엔 트위터가 아니라 SKY 트위터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탑재가 되었습니다.
1세대 미라크에 탑재된 트위터 어플에 비하면 꽤 많이 바뀌었네요. 팬시한 분위기에 어울리게 스킨기능도 지원합니다.
헤비유저가 아니라면 따로 트윗어플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아, SNS매니저 이야기를 빼먹었네요. 명색이 'SNS매니저' 주제에 트위터와 미투데이 꼴랑 두가지만 지원합니다.
두가지 합친것보다 페이스북 유저가 더 많은걸로 알고있는데...개인적으로 페북은 잘 안쓰긴 하지만, 그래도 쫌 아쉽네요.
노티바 커튼에 달려있는 간편설정. 1세대 미라크에는 상단 1줄만 있었지만, 베가X부터 탑재된 두줄짜리 간편설정이 그대로 이식되어 있습니다.
사운드 설정이 빠지고 자동응답 설정이 들어가 있네요. 전화가 와야 자동응답을 써보든가 할텐데...
나름 쏠쏠한 사진편집 툴이었던 포토에디터의 후속버전? 으로 보이는 포토스튜디오가 기본어플로 들어있습니다.
포토에디터와 기능이 크게 달라진 것 같지는 않지만 조작은 더 편리하게 바뀌었네요.
제가 주로 사용하는 카메라 어플인 카메라360의 경우 이미 촬영한 사진을 편집할 수 없다는게 아쉬웠는데
카메라360에서 자주 사용하는 효과와 비슷한게 많이 들어있습니다. 물론 회전이나 크롭, 밝기조절 등은 기본이고요.
이름만 포토샵인 모바일 포토샵(포토샵 익스프레스)보다 훨씬 낫네요.
카메라 동작은 여전히 느립니다. 피쳐폰 시절부터 스카이의 전통이었던 극악느린 카메라 속도를 스마트폰까지 가져온게 대단합니다.
멍청한 오토화밸은 많이 개선되어 이젠 좀 볼만 하게 나옵니다. 진작 이렇게 만들지...
내장 키보드도 많이 쓸만하게 바뀌었습니다. 바로 전 모델인 베가S까지만 해도 1세대 미라크와 같은 키보드를 사용했으나
미라크A는 보시는대로 개선된 새 키보드를 사용합니다. 구글 한글키보드나 스마트 키보드 프로처럼 길게 눌러 바로 특문을 입력할수 있습니다.
입력가능한 특수문자 개수도 많이 늘어났네요.
※ 사진내 오류 정정합니다. 구글 한글 키보드 -> 한글 키보드.
마켓에 있는 '구글 한글 키보드'의 구 버전인 안드로이드 2.1 이하에서 사용하던 기본 키보드입니다.
마켓에서 구글 한글 키보드를 설치할 경우 업데이트 형식으로 설치가 됩니다.
웹 브라우저에서 이렇게 빠른입력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ac.kr이나 .biz .or.kr 등이 등록되어있는게 눈에 띄는군요.
※ 키보드 및 문자입력부분 내용 추가합니다.
이틀 더 사용해보니 키보드 및 문자입력에 문제가 좀 있네요. 한나절 대강 만져보고 쓴 사용기라 아무래도 많은 부분을 집어내지는 못했던것 같습니다.
동영상 내용을 설명하자면 기본 SKY입력기와 추가로 설치한 스마트 키보드 프로에서 문자 입력이 원활하지 않은(씹히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멀티터치 문제가 있는 넥서스원이나 디자이어 등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비슷한데, 넥서스원 등의 경우 고속 타이핑이 아니라면
큰 문제 없이 입력이 가능했으나, 미라크A의 경우는 느린속도로 타이핑하여도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글 작성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한글 키보드를 프로요부터 사용이 가능한 '구글 한글 키보드' 로 업데이트 하여도 동일하게 원활한 입력이 가능했습니다.
가급적 SKY 키보드보다는 (구글)한글 키보드를 사용하는걸 권장합니다.
1세대 미라크의 경우 기본 SKY입력기를 사용하여도 빠른 속도로 타이핑하는 글자를 놓치는 일은 없었습니다.
혹시나 멀티터치에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하여 멀티터치 테스트 어플로 테스트를 해보았으나 넥서스원 등에서 발생하는
축 겹침시 좌표이상 문제도 없었으며 포인트 튐이나 옵티머스 마하의 포인트 증발같은 이상 증상은 전혀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SKY 입력기에서만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기에 어디가 문제인지 짐작하긴 어렵네요.
※ 여기까지 06.03 에 추가된 내용입니다.
확실히 1세대 미라크와 비교하면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있었고 사용하기에 보다 편리해진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반토막난 해상도. 어쩔겨?
이 사진으론 그놈이 그놈같아 보입니다. 그쵸? 그래서 좀 땡겨봤습니다.
미라크A의 경우 시스템 폰트를 바꾸었더니-광수체- 브라우저에도 적용되어 가독성이 더 떨어져 보입니다. 양해해주세요~ 사진 다시찍기 귀찮아요.
베가X까지는 시스템 폰트를 바꿔도 브라우저는 안드로이드 기본 폰트로 출력되었지만 베가S이후 기종은 이렇게 브라우저 폰트도 바뀌어버리네요.
둘 다 알아먹긴 힘들지만, 일단 800X480 해상도의 1세대 미라크는 글씨가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480X320 해상도의 미라크A는 상형문자처럼 보입니다. 혹시나 하고 기본 폰트로 바꾸고 다시 들여다봤으니 마찬가지입니다.
1세대 미라크가 저해상도였다면 몰라도 분명 고해상도 단말기였고, 2세대 임에도 오히려 해상도가 떨어진점은 정말 아쉽습니다.
물론, 그 덕분에 HTC 레전드급의 빠릿함을 보여줄 수 있는거겠지만요. 다행히 대부분의 어플이 아직 HVGA해상도를 지원하기에
X10 미니/HTC 와일드파이어처럼 해상도의 압박을 받지는 않겠지만, 플래그십 단말기들이 800X480 WVGA 해상도에서
960X540 qHD해상도로 넘어가려는 시점이기에 얼마나 더 여유가 있을지는 장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미라크 라인업은 헤비유저를 타겟으로 한 모델이 아니기에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미라크A 보다가 베가X 한번 쳐다보니 미라크A가 오징어로 보이네요. 이런...
하지만 너무나 매력적인 이 가격이 그 단점들을 충분히 상쇄되고 남을거라 믿습니다.
해상도를 다운시킨게 大를 위한 小의 희생일지 小를 위한 大의 희생일지는 판매량이 증명해주겠죠.
해상도 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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