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독서의 계절! 심심해서 쓰는 아이리버 스토리 Wi-Fi (이북리더) 개봉기
이 개봉기야말로 '뒤늦은 끄적끄적'에 딱 어울리는 그런 개봉기가 아닐까 싶다.
벌써 출시된지 2년이 다되어가는 아이리버 스토리. 이걸 왜 지금 샀냐면
싸니까.
$139의 킨들도 '책도 안보는데...' 하며 패스했었는데
갑작스런 아이리버 스토어의 땡처리. 땡큐한 가격 9.9만원!
엄마 이건 정말 질러야해
이미 개봉기는 널릴만큼 널리고 이미 관심 밖 물건이지만
그냥 심심해서 개봉기를 쓰기 시작했다.
전부 종이로 만든 패키지.
펼쳐보면 이렇게 액세서리가 담긴 상자와 스토리가 담긴 상자로 나뉘어져있다.
쿡 북카페 서비스 홍보물과 품질보증서, 그리고 케이스와 USB케이블. (USB mini B타입)
아이리버의 디자인이란다. 근데 파우치형 케이스라 불편할 듯. 그대로 다시 봉인
드디어 등장한 아이리버 스토리. 킨들과 같은 사이즈인 6인치의 E-ink 디스플레이, 그리고 쿼티키.
뒤~태. MP3P인 B30과 판박이다.
상단에 위치한 내장스피커. 소형 유닛이다보니 역시 고음 성향이었고 음량은 생각보다 큼지막했다. 음질은 그냥 무난한 수준.
와이파이 모델이라 쿡 북카페 로고가 박혀있다. 저놈의 쿡...
킨들은 웹서핑도 되는데 이건 오로지 북카페 접속만 가능. 아쉬운 부분중 하나다.
충전중이거나 와이파이 작동중일때 이렇게 히든 LED가 깜빡깜빡. 이거 쫌 이쁘네...근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
다른 이북리더를 안써봐서 뭐 어떻다 말하긴 힘들고. 위 사진은 ePUB파일, 글씨크기 최대(3단계)
이건 가장 작게 한 모습. 작게 봐도 볼만 하다. ePUB이나 txt파일의 페이지 넘김 속도는 그럭저럭.
요건 txt파일. 글씨크기는 4단계로 조절이 가능하고 폰트 변경도 된다. 요건 기본 폰트
명조체. 폰트 추가 설치도 가능한 모양인데 귀찮아서 - _-
ePUB파일이나 txt파일 보기엔 괜찮지만 PDF는 역시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등이 훨씬 나은 듯
확대 축소도 불편하고 흑백이라는게 역시나 좀 그렇다.
음악...잘 나온다. 아이리버는 원래 음향기기 업체니까. ㅋㅋ
키보드에 음량이나 재생 버튼이 달려있어서 책을 읽다가 바로 음악을 재생 할 수도 있고 꽤 편하다.
커스텀 EQ가 안되고, 파일 정렬은 무조건 폴더로만 가능하다는게 아숩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이북리더 라는걸 잊으면 안되겠지.
기기 사이즈는 갤럭시탭보다 좁은쪽이 1cm, 넓은쪽은 2cm정도 크지만 무게는 100g이상 가볍다.
파지감도 좋고 페이지 넘김도 간단하고. 한손으로 들고 보아도 손에 큰 부담은 없다.
물론 오래 들고 있으면 아프겠지만 - _ -;
이제 책만 읽으면 되겠네.
여름은 독서의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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