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Gio는 귀엽Gio~ 갤럭시 지오(SHW-M290K) 개봉기
삼성의 저가형 갤럭시 시리즈 네오-지오-에이스. 그중 막내(?)인 갤럭시 지오를 득템했다.
셋 다 비등비등한 스펙이지만 지오는 액정도 에이스, 네오의 3.5"보다 작은 3.2"이고
배터리도 두 모델의 1500mAh보다 10%가량 적은 1350mAh이다.
쉽게 말하면 셋중 가장 후지단 얘기. 하지만 셋 중 가장 귀욥다. ㅋㅋㅋㅋ
어차피 별로 인기있는 단말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개봉기는 써줘야 할것 같아서 시~작.
갤럭시 지오의 박스. 상하단이 녹색이라 언듯 갤럭시A, U, K의 패키징을 닮아있다.
박스 크기는 굉장히 작다. 갤럭시S2의 박스보다도 조금 더 작은 정도이다.
박스 오픈~ 두 부분으로 분리되던 타 기기들 박스랑은 다르게 그냥 옆으로 열리는 박스.
기기 액정에는 보호비닐이 붙어있...었다. 연출을 위해 다시 집어넣은거라 사진상에는 안 붙어있지만.
손에 쥐어보니 아담하다. 광각이라 손이 크게 나와서 더 작아보인다. ㅋㅋ
배터리 커버는 무광재질에 작은 구멍들이 콕콕 뚫려있는데 미끄럽지 않아서 손에 쥐기 좋다.
하지만 때는 잘탈듯.
뻔한 구성품. 갤럭시S2에 들어가는 쪼꼬만 AC to USB(Micro USB) 어댑터, USB케이블,
매뉴얼과 Micro SD메모리 (2GB), 이어폰(DMB안테나로 활용), 그리고 배터리 두 개.
전원을 켜봅시다. 볼수록 갤럭시U 미니버전 같다. ㅋㅋ
켜자마자 프로그램 설치 메모리를 확인해보니 꼴랑 153MB. 이런...
가용램은 277MB. 384MB짜리가 들어간 듯. 진저브레드이고 이정도면 큰 불만은 없겠다.
어차피 내장 메모리때문에 어플 설치도 많이 못할테니까.
아니나 다를까 몇개 설치하지도 않았는데도 요모양.
구글지도랑 마켓 업데이트, 유튜브만 해도 20MB씩이나 먹는다. 구글이 안티인듯.
삼성 단말기 답게 마감도 괜찮고 색상도 괜찮은 편.
외장메모리가 옆구리로 들어간다. 그냥 배터리 커버 열고 넣는 쪽이 더 깔끔해 보일텐데 조금 아쉬운 부분.
사진은 없지만 USB단자는 하단에 있으며 갤럭시S2처럼 덮개가 없는 형태로 되어있다.
애초에 저가형 단말기이긴 하지만 성능은 그냥 메롱이다.
미라크A랑 비교해봐도 프로그램 설치메모리도 그렇고 램 역시 마찬가지. (미라크A는 512MB)
나름 빠릿한듯 느껴지지만 초기 설정이 '애니메이션 없음' 이라는게 함정이다.
그냥 간단하게 어플 몇개만 돌리고, 피쳐폰 대용으로 쓰는 정도라면 괜찮겠지만...
귀엽긴 한데...더 할말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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