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속성으로 강원도를 다녀오면서 며칠 운동을 빼먹었고 또 씐나게 퍼먹었더니 그깟 다욧 도루묵. -ㅂ-
그래놓고 또 저녁에 피자를 먹었지. ㅋㅋㅋㅋ 하아. 체중계 바늘이 내려갈 생각을 안 한다.
찔 땐 마음대로지만 빼는 건 아니란다. ㅋㅋㅋ
아무 이유 없이 갑갑하고 머리도 복잡하고 해서 그냥 뛰다 보니 평소보다 아주 쪼금 더 많이 뛰었다.
처음으로 중간에 걷지 않고 계속 쭈~욱 뛰었는데(웜업 두 바퀴만 걷기.) 페이스는 별 차이가 없다.
그렇다면 속도를 더 올려야 한다는 이야기. 몸이 무거워서 쉽지 않은데...흐음 -ㅂ-
그래도 뛸 때는 아무 생각도 안 나서 좋다. 뛰고 나니 갑갑함도 2%쯤은 풀린 거 같음.
기분 탓이겠지만, 육수 한 바가지 흘리고 나면 웬지 피부도 매끈해지는 거 같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피부만은 자신 있었는데, 순식간에 훅 가더니 지금은...ㅜㅜ
그래도 아직 나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대로 두었다간 걷잡을 수 없을 거야.
꺼이꺼이
근데 하필 6.66이니. 불길하게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