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 심보로 아이폰 4S를 구매했던 게 벌써 작년 요맘 때.(클릭)
2011.11.22. 박스 오픈.
필름도 붙여보고 레더스킨도 써보고. 이런저런 케이스도 입혀보고
이어캡도 꽂아보고. 하마터면 팔려나갈 뻔하기도 했고 -ㅂ-
아무튼, 그러다가 지금은 완전 쌩폰. 실오라기 하나필름 한 장 붙이지 않은 그야말로 쌩폰.
나름 애지중지 쓰는 편이지만 자유낙하를 몇 번 시켰더니 모서리가 성치 않다.
사진상으론 잘 안 보이는데 요쪽은 쪼끔 더 심각.
하지만 그보다 더 거슬리는 건 모서리에 끼는 때. 특히 프레임과 글래스 사이.
까만색이라면 티도 안 나겠지만, 흰색은 티끌만 한 먼지 하나만 들어가도 눈에 확 띈다.
클리닝 티슈로 박박 닦고, 나무 이쑤시개도 써보고 칫솔도 써봤지만
깊이 박힌 때는 지워질 생각을 안 한다. 꼬질꼬질 꼬질꼬질.
다른 회사의 손전화기였다면 그냥 하우징을 교체하면 되는데, 애플은...-_-
그렇다고 사설 수리점을 이용하기엔 예전에 한번 데였던 기억(클릭)도 있고
또 애플케어를 적용해둔 덕분에 아직 무상기간이 1년도 넘게...-ㅂ-
어딘가 상태 안 좋은 곳 있으면 그걸 구실삼아서 리퍼 받고 싶은데
이건 멀쩡해도 너~무 멀쩡해. 화가 날 만큼 말짱해. ㅠㅠ
갑자기 배터리가 뚝뚝 떨어져서 드디어 맛이 갔구나! 얼씨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iOS 6.0.1 문제인 거 같...고.
맨날 떨구는데 안 깨져줘서 고맙다. 으하하 하하하 하아.
보험도 없으니 조심히 잘 써야겠다. 리퍼 받을 건덕지도 없으니까 ㅜ.ㅜ
도 하루뿐.
옆구리를 슥슥 긁어서 헤어라인st.로 만들어봤는데, 이거 의외로 괜찮네?
는 개뿔. 실패! ㅋㅋㅋ
네일 버퍼로 문지르면 반딱반딱하게 된다던데...
도전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