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는 흰색이라고 해서 샀는데 검은색이 와서 실패.
두 번째는 판매자가 택배 보내러 가다가 버스에다 두고 내렸다고 해서 또 실패.
이건 정말로 사지 말란 얘기구나 싶어서 포기하려고 했는데
애플 홈페이지에서 파는 4세대 리퍼비쉬드 상품의 가격이 갑자기 뚝 떨어졌다.
아...이걸 사란 얘기였군.
5세대 터치와는 가격 차가 거의 두 배. 망설임 없이 클릭클릭.
우주에서 왔군.
리퍼상품이라 특유의 투명 케이스가 아닌 하얀 상자에 담겨서 온다.
글쓰기 귀찮다. 설명 생략.
핑크는 이제 졸업해야지.
그냥 아이팟 클래식이나 살 걸 그랬나 보다.
덧,
생각보다 너무 느리다. 해상도만 높은 3Gs 쓰는 기분.
램 부족으로 앱에서 자꾸 튕기고 자잘한 에러도 나고.
결국 반품.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