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해진 아이튠즈 11의 폰트. 다시 미려하게 바꾸기
며칠 전 새로워진 아이튠즈 11의 정식 업데이트가 있었다.
이번엔 좀 편해졌으려나~ 하는 마음에 바로 업데이트를 했는데
헐!
뭐...뭐냐 이건. 폰트가 왜 이리 미련해진 게냐 -.-
이거 뭐 대책이 없을까 싶어 찾아보니 단박에 딱!
아이튠즈 11에서 사용되는 한글 서체가 어색해 보이지 않으십니까? 말끔하게 고쳐봅시다!
http://macnews.tistory.com/597
이런 선구자가 계셔서 무한 다행. 감사합니다. 흐규흐규 ㅜㅜ
위 글은 OSX 환경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지만, 윈도우 환경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대처가 가능.
삽질에 들어가기에 앞서 일단 Plist 파일을 편집하려면 Plist editor for windows가 필요하다.
1.0.2 버전. 프리웨어이므로 눈치 안 보고 받아도 된다. 제작사 사이트는 요기(클릭)
설치가 끝나면 C:\Program Files (x86)\iTunes\iTunes.Resources\ko.lproj\ 경로를 찾자.
(32bit OS라면 C:\Program Files\ 밑으로 따라가면 됨.)
그 속에 TextStyles.plist 파일이 보일 것이다. 오늘의 타겟은 요놈이다.
혹시 몰라서 복사본을 만들어 두었지만, 다른 언어의 폴더(예를 들어 en.lproj 등)에 있는
TextStyle.plist 파일을 땡겨와도 되니 복사본 만드는 건 생략해도 된다.
문제의 그놈. 열자마자 미련한 폰트사태의 원인이 한눈에 빡! 들어온다.
Segoe UI. 윈도우 7의 기본 폰트. 사실 이게 레지스트리를 열어보면 맵핑은 분명 맑은 고딕으로 되어있는데
화면은 맑은 고딕으로 안 뜨고 굴림이 떠버린다. (Segoe UI->Tahoma->굴림으로 넘어가는 듯?-_-)
이렇게. -_-
그래서 위에서 언급한 블로그 포스트처럼 Plist 파일 내의 폰트 지정을 전부 맑은 고딕으로 변경.
영문명인 Malgun Gothic으로 하니 안 먹음. 저렇게 한글로 써줘야 함.
어쨌든, 전부 변경 후 저장. 그리고 아이튠즈를 재실행하면!
짜좐! 미련하던 아이튠즈 11이 다시 미려해졌다. 흠훼후훼훼훼
너 이 새키야 지금 무슨 말씀 하시는지 못 알아먹겠어요. ㅜㅜ 라는 분 혹은 극도의 귀차니즘이 발동한 분은
그냥 이거 받아서 C:\Program Files (x86)\iTunes\iTunes.Resources\ko.lproj\ 경로에 덮어쓰기 하세요.
(32bit OS는 C:\Program Files\iTunes\iTunes.Resources\ko.lproj\)
요거슨 호옥시나 해서~ 첨부하는 수정 전 원본파일.
덧,
아무래도 아이튠즈가 아니라 윈도우 8의 폰트링크에 문제가 있는 모양이다.
레지스트리를 손봐서 Segoe UI의 최우선 링크를 맑은 고딕으로 변경하여도
몇몇 프로그램서 한글 폰트가 맑은 고딕 대신 굴림으로 나온다. ㅡ_ㅡ
윈도우 7 사용자는 아이튠즈 폰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문제는 윈도우 8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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