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쓰고 있지만 주소록, 캘린더 동기화는 구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물론 애플의 아이클라우드로도 가능하다. 하지만 요게 iOS와 OSX 환경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데
윈도우만 되어도 살짝 껄쩍지근해지고 안드로이드나 WP라면 손 쓸 방법이 없어진다.
그래서 모든 플랫폼을 어우르는 구글 서비스를 사용 중. 구시대 유물인 WM까지도 지원하는 고마운 서비스다.
오늘 아이폰5를 받고 새로 세팅하면서 평소와 똑같이 익스체인지로 구글 계정을 등록하고
설정을 위해 m.google.com/sync 를 열었는데
오잉? 이 화면이 아니었는디......
아무리 봐도 설정하는 부분이 안 보인다.
어렵게 주섬주섬 찾다가 도움말에 보니 https://www.google.com/calendar/iphoneselect/ 로 바뀌었다고.
그렇고나. 바뀌었고나. 하며 공유 캘린더를 표시하게 설정하고 저장.
그리고 구글 계정을 단말기에 재등록...
해도 캘린더에 공유된 캘린더가 안 뜬다.
열댓 번을 해도 계속 안 뜬다. 이것저것 눌러가며 삽질을 몇 번 한 건지...어후
도저히 답이 안 나와서 때려치우고 다시 검색 또 검색.
그리고 드디어 제대로 된 해결책 발견.
https://m.google.com/sync/settings/
('https' 중요. http 주소로 접속시 새로 바뀐 화면이 뜸. 맨 끝의 /까지 모두 입력해주어야 한다.)
그래 이맛이야 이거야! ㅜㅜ
여기서 설정을 변경하니 단말기 캘린더에 공유된 캘린더가 제대로 뜬다.
최근 구글 싱크가 개편된 모양인데, 껍데기만 바꿔놓고 알맹이는 아직 그대로 인가보다.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