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검색사이트에 접속했더니 검색어 1위가 이성당.
반가워서 찾아보니 백년의 가게라는 프로그램에 나왔었다고 한다.
안 그래도 가끔 생각났었는데...에라 모르겠다. 빵 사러 군산 궈궈!!
는 아니고 무창포에 갈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
여전히 그 자리에 잘 있구료.
여기서 팥빙수를 먹은 게 재작년이니 벌써 일 년 하고도 6개월이나 지났네.
오전 시간이라 그런지 아님 평일이어서인지 아직 많이 비어 있다.
오른쪽 위에 계신 아주머니...저기서 딱 3초간 두리번두리번 하시더니
앞에 있는 팥빵 한 판(대충 50개?)을 그대로 들고 계산대로 가신다. ㄷㄷㄷㄷㄷㄷ 헐
아직은 한산한 듯.
과자랑 케이쿠.
빵을 쓸어담아서 계산대로 왔더니 손님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한다.
계산이 끝날 무렵엔 단체로 우르르 ㄷㄷ
빵 보따리 내려놓고 간단하게 요기.
아뭐라카노 마시려다가 당이 급 떨어져서 카페모카를 주문했는데...
쏴세지 빵이랑 안 어울려 ㅜㅜ
한 손 그득 빵을 들고 집으로 궈궈
메롱론빵
이성당 명물(?) 중 하나인 야채빵. 이거 나오자마자 김 모락모락 나는 거 먹으면 진짜 맛남.
그리고 팥빵. 이쁘게 쪼개기가 어렵네 -ㅛ-;
흔히 보는 팥빵이랑은 생김새가 좀 다르다.
맛있다. 으흐흐
빵 먹 배가 빵빵 ^0^